SBS '열혈사제' 방송화면 캡처
SBS '열혈사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열혈사제' 안창환이 반전 인물로 정체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순박하기만 했던 쏭삭(안창환 분)이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요한(고규필 분)과 경선(이하늬 분)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쏭삭은 요한과 함께 클럽 '라이징 문'의 아르바이트로 고용이 된 상황이었다. 일을 하던 쏭삭은 해일(김남길 분) 일행이 디야볼 일당에게 포위당하는 모습을 보고 달려왔다. 어쩔 줄 몰라하고 서 있던 쏭삭은 결국 요한과 경선이 쓰러지자 숨겨왔던 무술 실력을 드러냈다.

매일 장룡(음문석 분) 일행에게 당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순박한 쏭삭의 정체는 무에타이 고수. 정체를 드러낸 쏭삭은 태국어로 "왕을 지키는 호랑이"라고 말하며 보는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해당 장면은 이날 방송의 엔딩을 장식하며 쏭삭을 연기한 안창환은 엔딩 요정으로 등극했다.

방송 다음날인 30일까지도 안창환과 '왕이 된 호랑이'라는 단어는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안창환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순박한 중국집 배달원 이미지를 순식간에 벗어버리는 반전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쏭삭의 정체가 밝혀진 만큼 그가 해일 일행과 함께 '구담구 카르텔'을 쓸어버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안창환은 정체를 드러내는 과정에서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안창환의 SNS, 기사 댓글로 "쏭삭 너무 멋있다", "쏭삭 보는 재미로 산다", "쏭삭의 무에타이와 장룡의 카포에라가 맞서는 신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창환의 연기를 칭찬하고 있다.

안창환은 10년 이상의 연극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력을 쌓은 연기파 배우다. 안창환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똘마니'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키워오고 있다. 안창환은 갈고 닦은 연기력으로 사이다 폭발하는 반전을 선사해 화제의 장면을 만들어냈다.

좋은 연기를 펼쳐오고 있는 안창환이 앞으로 드라마 '열혈사제'의 남은 회차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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