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캡쳐
사진 = 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캡쳐

[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싸우는 자매의 사연 밤이면 밤마다가 고민우승상금을 받았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안녕하세요'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동한은 2배속 커버댄스를 보여주었고, 이를 본 이영자는 앞으로 자신의 장기는 2배속 흡입이라고 말했다. 최근 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연극에 캐스팅 된 배우 박기루는 사랑스러운 역할로 뽑힐 수 있었던 이유로 애교를 꼽아 즉석에서 긴 애교를 보여주었다. 첫번째 사연 경찰서 가기 싫어요!는 자신에게 경찰의 꿈을 강요하는 엄마가 고민인 딸이 신청한 것이었다. 엄마는 과거 자신이 포기했던 경찰꿈을 딸이 이루어주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부모님에게 딸에게 정확히 경찰이 무슨 일을 하는 지 설명하고 권유해야하는데 그냥 멋있으니까, 말하기 좋으니까라며 권유하고 있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부모라면 자식에게 세상을 알려줘야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강요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엄마는 딸에게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지 않아도 따뜻한 엄마가 되겠다고 마음을 바꿨다.

두번째 사연은 밤이면 밤마다였다. 매일 머리채를 잡고 발길질까지해가며 싸우는 자매가 고민인 어머니의 사연이었다. 어머니는 남편이 죽고 둘의 사이가 안 좋아졌다며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박은영은 격하게 싸우는 자매들에 대해 자신도 3녀1남이라며 공감했다. 어머니는 남편이 죽기 전에 도박으로 1억의 빚을 졌고, 혼자서는 도무지 갚을 수 없어 첫째가 대학을 자퇴하고 생활비를 벌었다고 말했다. 첫째는 생활비를 대는 와중에 어머니에게 천만원을 주며 혼자서 쓰라고 하기도 하는 속 깊은 딸이었다. 첫째는 일이 끝난 후 매일 밤 술을 마셨고, 자신이 죽어도 가족들은 아무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는 아니라고 말하다 오히려 언니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첫째가 아빠를 닮았다며 자신을 닮은 둘째를 편애했다. 어머니는 첫째에게 사과했다. 첫째는 먼저 미안함을 털어놨고, 둘째도 사과했다. 이영자는 첫째가 대견하다며 가족을 위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런 결심을 한 첫째가 박수를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사연은 지독한 사랑이었다. 남편이 친정이 있는 충주의 순대국밥을 너무나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아내와 두 자식들은 모두 순대국밥이 싫고 다른 것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아내는 또한 남편이 야식을 매일 먹는데, 한 번은 자신이 사다놓은 닭발을 혼자 먹어버렸다고 말했다. 그때 남편이 사랑하는 순대국밥이 포장되어서 스튜디오까지 왔다. 무대 위에서 출연진들과 함께 시식했다. 먹신 이영자는 제대로 하는 집이라며 순대국밥의 맛을 인정했다. 순대국밥을 맛본 출연진들도 모두 먹기 전까지는 아내의 편이었는데 먹으니 남편이 이해된다며 맛을 칭찬했다. 방청객에게도 순대국밥이 돌아갔다. 방청객들도 맛을 인정했다. 아내는 남편이 혼자 순대국밥을 먹으러 가면 자신은 독박 육아와 살림을 한다며 가족들을 신경써주길 바랬다. 남편은 아내의 고민을 들어주어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고민우승상금은 싸우는 자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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