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뉴스' 방송 캡처
SBS '8뉴스'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경찰이 마약 투약날로 의심되는 날 박유천과 황하나가 함께 있던 호텔 CCTV를 경찰이 확보했다.

17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박유천이 경찰에 출두하기에 앞서 제모를 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오늘(17일) 오전 경찰에 출석한 박유천. 그는 출두에 앞서 체모를 대부분 제거하고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한 황토색과 붉은색으로 염색하는 등 탈색과 염색을 반복하기도 했다.

염색이나 탈색을 많이 하면 마약 투약 여부의 감식이 힘들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유천은 제모를 한 것에 대해 평소 콘서트 일정이 있을 때 제모를 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박유천은 약 9시간 가량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저녁 7시쯤 귀가했다. 그는 경찰에 마약 투약 혐의 등 관련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고 전해진다.

이 가운데 황하나가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당일 두 사람이 함께 호텔에 들어가는 장면이 담긴 CCTV를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박유천의 마약 투약 혐의는 한층 거센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앞서 박유천은 황하나가 자신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하자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 투약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또한 오늘(17일) 오전 경찰에 출석하며 "있는 그대로 성실하게 조사 잘 받고 나오겠다"고 취재진들에게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경찰서로 들어갔다.

그의 자신감처럼 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결과를 받은 상태. 하지만 박유천이 제모와 잦은 염색으로 증거 인멸을 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됨과 동시에 황하나와 함께 있던 CCTV까지 밝혀지며 이번 의혹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경찰은 박유천의 모발, 소변을 채쥐해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또한 황하나는 마약 간이 검사때와는 달리 국과수 정밀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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