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 사진=헤럴드POP DB
최종훈 /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경찰이 FT아일랜드이 전 멤버 최종훈(29)의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으로 결론냈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016년 2월, 최종훈의 음주 운전 사건 조사를 담당한 경찰관의 휴대폰을 포렌식하고 계좌를 추적해 수사를 벌인 결과, 언론보도를 무마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최종훈 사건을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에게 “200만 원을 줄 테니 봐 달라”는 의사를 표현한 혐의(뇌물공여 의사표시)로만 19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앞서 최종훈은 2016년 2월, 음주운전이 적발됐을 때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뇌물은 건네려한 혐의로 입건돼 지난 3월 1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약 21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최종훈은 당시 ‘범죄 의혹 무마를 위해 금품을 주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후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던 단속 경찰관에게 최종훈이 음주운전 사실 자체를 무마하려 200만 원을 건네려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해당 경찰관은 최종훈에게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최종훈의 음주운전 단속 무마 의혹은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 가수 정준영(30), 유인석(34) 전 유리홀딩스 대표 등이 참여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부터 불거지며 논란이 됐다.

한편, 최종훈은 해당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 영상을 공유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도 받고 있다. 정준영이 해당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던 연예인 중 가장 먼저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고, 최근 가수 로이킴(26·본명 김상우), 에디킴(29·본명 김정환)도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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