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컬투쇼'가 13주년을 맞이했다.
1일 방송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김태균을 비롯, 뮤지, 최재훈, 나르샤, 변기수, 홍경민, 권혁수, 박성광 등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김태균은 "'컬투쇼'가 13주년을 맞이했다. 김혜수, 고현정, 권상우, 정우성, 이병헌 등 정말 많은 스타들이 '컬투쇼'를 찾아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박보영에게도 너무 고맙다. 스페셜 DJ도 많이 도와주셨다. 조정석도 생각이 난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컬투쇼' 13주년 기념 케이크를 자르면서 "컬투쇼'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여러분들의 사랑 때문.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뮤지는 "2014년에 '컬투쇼'를 시작해서 햇수로 6년이 됐다. 초등학생으로 치면 6년 교육과정을 마쳤다"며 "이 자리를 올 때 일하는 마음으로 온 적이 없다. 그냥 별 생각 없이 온다. 새벽 기도가는 것처럼 일어나면 '가야겠구나'하고 온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균은 "'컬투쇼'가 낳은 방송인. 이 분을 빼놓을 수 없다. 최장수 게스트 최재훈"이라고 소개했다. 최재훈은 "13년 역사를 함께했다. 이제 '컬투쇼'는 생활. 한 번 나도 모르게 '나 스케줄 하나도 없다'라고 말했다. 매주 '컬투쇼'에 오는데 이건 스케줄이 아니라 나한테는 생활"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나르샤는 "'컬투쇼' 13주년에 끼워주셔서 감사하다. 소속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권혁수는 "저는 오늘 수요일이라서 온 건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잘못 온 줄 알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홍경민은 라디오 출연료를 다른 사람들만 올려줘도 계속 '컬투쇼'에 출연할 것이냐는 질문에 "라디오는 돈을 바라고 오는 게 아니다"라고 말해 의리를 과시했다. 변기수는 "'컬투쇼'는 저에게 인력사무소다. 제가 연예인임을 사람들이 다시 한 번 알게 해주고, 이걸 통해서 일이 들어오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성광이 등장하자 변기수는 "박성광이 내 행사를 작년에 가져갔다"고 말했고 박성광은 "너무 뒤끝이다. 괜찮다 해놓고"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변기수는 "앞에서 말하니까 앞끝"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한 청취자가 변기수에게 행사를 하나 양보하라고 하자 박성광은 "알겠다. 유한 마음으로 넘기겠다"라고 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이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래놓고 넘긴 사람 한 번도 못 봤다"라고 목소리를 높이자 박성광은 "말만 그렇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우울증 치료로 '컬투쇼'를 추천해주는 병원이 많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마사지숍, 피부과, 수술실 등 '컬투쇼'를 듣는 곳이 많다고 스페셜 DJ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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