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정일우가 이민호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정일우는 2년간의 대체 복무 후 '해치'를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공백기도 있었지만 여전히 많은 아시아 팬들은 정일우를 기다려줬고 그는 이런 팬들의 마음에 응답했다.
2일 서울 강남구 학동로의 한 갤러리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정일우는 팬들에게 우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팬미팅을 일본에서 먼저 시작한다. 좌석수도 많고 해서 걱정했는데 매진됐다고 해서 너무 감사하다. 오랫동안 변함없이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팬분들인데 대체복무를 하는 동안 큰 힘이 됐었고 그래서 너무 감사드린다."
그는 이어 "데뷔할 때는 팬분들께서 제가 웃는 게 예쁘다고 해주셨는데 지금은 30대가 돼서 왜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웃음지으며 "제 연기를 보면서 힐링을 얻고 위안을 얻는다고 하시는데 그런 부분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부끄럽게 답을 이었다.
정일우는 이민호와 절친 사이로 유명하기도 하다. 고등학생 시절 옆 학교에 다니며 친분을 쌓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10년이 훨씬 넘는 우정을 자랑한다. 며칠 전 이민호도 전역을 한 가운데 그에게 먼저 복귀한 소감을 묻자 "민호가 소집해제하는 날 연락해서 축하한다고 했다. 고생도 많이 했고 대체복무든 군복무든 고생한 거에 대해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호도 차기작을 고르고 있을 텐데 체력 관리 잘 하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저한테는 둘도 없는 친구니까 성공적으로 복귀했으면 좋겠다. 민호도 제 작품을 계속 보면서 모니터링을 해준다"며 "이번에도 '뭐 하느라 연기가 그렇게 좋아졌냐'고 얘기도 해줬다.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좋은 작품으로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친구로서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한편 정일우가 출연한 SBS 드라마 '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이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지난 4월 30일 7.4%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전국)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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