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캡처
사진 =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 = 이소진기자]

신동미가 분가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신동미는 5년만에 첫 이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6평 생활을 청산하게 된 신동미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엄청난 짐이 쏟아져나왔고, 당초 한대였던 트럭이 두대로 급하게 추가되었다. 신동미는 정들었던 부모님과 집을 떠나며 눈물을 보였다.

새롭게 리모델링된 집의 기쁨은 잠시 온 집안을 가득 채운 짐에 신동미는 피곤함을 느꼈다. 신동미는 오늘은 밥을 먹고, 술장고만 정리한 후 자자고 말했고 피곤했던 허규도 동의했다.

신동미가 씻는 사이에 허규는 몰래 외출해 차에 숨겨두었던 안아베게를 가져왔다. 신동미는 새로운 집으로 오며 안아베게를 버리려했지만 허규가 몰래 챙겨둔 것이었다.

신동미는 이를 발견하고 크게 분노했다. 허규는 그렇게까지 화낼 일이냐고 물었다. 신동미가 어느 정도 화를 가라앉힌 타이밍에 허규는 두번째 폭탄을 던졌다. 침대 프레임이 보름 후에나 온다는 것이었다.

메이비는 단유를 하며 호르몬의 변화로 우울한 모습이었고, 윤상현과 메이비는 처음으로 부부싸움을 했다. 서로 서운한 점이 터진 상태에서 윤상현은 외출을 감행했다. 윤상현은 유치원에서 하원한 첫째 나겸이까지 챙겨서 어딘가로 향했다.

도착한 곳은 인천공항이었다. 결혼 전 메이비는 우울할 때면 공항을 찾아 사람들의 설레하는 표정을 보는 것을 좋아했던 것. 공항에 도착한 후 메이비는 집에서 와는 다르게 연신 신난 표정이었다. 윤상현은 언젠가 데리고 가려했지만 이제야 데리고 갔다고 말했다.

온 가족 함께 공항 구경을 마친 후에 메이비는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혼자서 찾았었는데, 이제는 가족들이 함께였다며 앞으로 남편에게 좀 더 기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들은 윤상현은 눈시울을 붉혔다.

안현모와 라이머는 오랜만에 휴일을 맞았다. 안현모는 휴일에도 서재에서 다가올 빌보드 통역을 준비했다. 라이머가 아이스크림을 사왔고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거실에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금연한 라이머는 부쩍 단 것을 찾았다. 두 사람은 영화 취향이 극과 극이었다. 라이머는 안현모에게 영화 선택권을 넘겼다. 안현모는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의 3대 조건을 이야기해보라고 말했다.

안현모는 과거 몇번이나 이 질문을 했고, 몇번이나 답을 얘기해줬다고 했지만 라이머는 도무지 기억해내지 못했다. 안현모가 힌트와 눈치를 준 끝에 실화 바탕의 영화, 아빠가 딸을 구하는 영화, 음악이 좋은 영화라는 3대 조건이 밝혀졌다.

안현모는 다음으로 처음으로 같이 본 영화를 물었고, 이 역시도 안현모가 몇번이나 물어봤던 질문이었다. 결혼 전에 본 영화는 단 두편이었고, 신혼여행지에서 언급했던 영화였으며, 신혼여행지가 영화 촬영장이었다. 김구라는 이건 라이머가 너무하다고 말했다.

라이머는 엄청난 힌트 속에서 겨우겨우 답을 기억해냈다. 답은 '분노의 질주'였다. 답을 떠올린 라이머는 그제야 입이 트였다. 서장훈은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다. 신동미는 저 질문을 듣고 바로 생각해봤는데 생각이 안난다고 답했다.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어바웃 타임'이라고 말했고, 윤상현은 '인터스텔라'라고 말했다. 안현모는 실화 바탕의 영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를 선택했다. 김구라는 라이머가 졸 것이라고 예언했고 실제로 라이머는 안현모의 눈치를 보며 하품을 해댔다.

그때 누나에게 전화가 와서 조카들이 놀러가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라이머는 안현모에게 물었고, 안현모는 괜찮다고 말했다. 라이머는 빨리 조카들을 보내라고 말했다. 라이머는 전화를 끊은 후 다시 한 번 안현모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안현모는 "오빠보다 애들이랑 노는 게 더 재미있어."라고 답했다.

5분 거리에 사는 조카들이 도착했다. 두 사람은 조카들을 데리고 쏘가리 집으로 갔다. 조카들은 쏘가리를 좋아했다. 회와 매운탕을 먹으며 조카가 왜 아기를 안 낳냐고 물었다. 조카는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야 아기가 빨리 생긴다고 조언했다.

조카가 따로 노는 사이에 안현모와 라이머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현모는 낳는다면 두 명을 낳고 싶다고 말하며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라이머는 일이 바빠서 평일에는 못 놀아줄 것 같다고 말했다.

안현모는 휴일에만 놀아주는 건 의미가 없다며 육아는 일상이락 말했다. 또한 집안일도 언급했다. 라이머는 시켜야지만 집안일을 하는데 육아를 하려면 집안일도 따라온다고 말했다. 집안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는 라이머에게 안현모는 딩크족으로 사는 것은 어떠냐고 물었다.

라이머는 자식을 낳고 싶어했고, 안현모는 직접적으로 왜 아이를 낳으려는 거냐고 물었다. 라이머는 한 사람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안현모는 자신이 있지 않냐고 물었고, 라이머는 아내와 아이는 다르다며 안현모는 필요보다는 의지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안현모는 아이를 낳는다면 일은 모두 정리할 수 있다고 말하며, 단지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이기적인 이유로 아이를 낳기에는 세상이 흉흉하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안현모의 입장에 공감했다. 소이현은 여자는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해서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도 그렇고 힘든 점이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가 주는 행복이 크다고도 말했고, 김구라도 이에 대해서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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