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칸 국제영화제 현장에서 영화 ‘기생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늘(21일)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베일을 벗는 와중에 외신의 관심이 뜨겁다. 또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까지 ‘기생충’에 힘을 싣기 위해 칸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에 도착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기생충’의 투자·배급을 맡고 있다.
이미경 부회장의 칸 영화제 방문은 앞서 지난 2009년 ‘박쥐’(박찬욱 감독)와 ‘마더’(봉준호 감독)가 초청을 받았던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때 이후로 10년만의 일. 이번 ‘기생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는 구석이다.
외신의 관심도 뜨겁다. 한국영화 중에서는 유일하게 경쟁 부문에 오른 작품이기도 하거니와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옥자’ 등을 연출하며 꾸준히 해외에서도 사랑을 받아왔던 봉준호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이 외신의 관심을 높인 요소다.
‘기생충’의 공식 상영을 앞두고 있는 오늘(21일)에도 봉준호 감독은 계획된 외신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배우 6인(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은 오전(현지시간)까지 인터뷰를 진행한 뒤 레드카펫 준비에 나선다고.
공식 상영 전에 치러질 레드카페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을 중심으로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등의 배우가 참석하고 ‘기생충’의 제작자인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문양권 대표, CJ ENM의 관계자들이 함께 설 예정이다.
현재까지 짤막한 시놉시스만 공개되고 영화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알려지지 않은 상태. 특히 봉준호 감독이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내용에 대한 언급 자제를 당부한 만큼 과연 ‘기생충’이 어떤 이야기를 그리게 될 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희비극. 국내 개봉은 오는 5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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