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문소리와 박형식이 식지 않는 '배심원들'의 강렬 케미를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영화 '배심원들'의 배우 문소리, 박형식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창열은 문소리의 등장에 "약간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가 있다"라고 얘기했고, 이에 문소리는 "초면에 낯도 가리고 해서 무서운가보다"라며 "진지할 것 같고 바른 소리만 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나보다. 후배들도 초면에는 어려워들 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박형식은 문소리에 대해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가 있다"고 말했고, 김창열은 "제가 팬이기는 하지만 더 다가가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영화 홍보를 위해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는 문소리와 박형식. 이에 문소리는 "형식이를 매일 보다보니깐 이제 남편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까먹게 된다"며 "어제는 하루 형식이를 못 만났다. 그러다 잠깐 TV를 틀었는데 형식이가 '미우새'에 나오는 모습이 재방송하더라. 굉장히 반가웠다"고 얘기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문소리와 박형식은 '배심원들'에 대해 법정 영화지만 어렵지 않고, 재밌으며 감동까지 선사하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특히 가장 큰 감동을 전하는 장면에 대해 문소리는 "정말 너무 슬퍼서 저도 눈물을 흘리면 안되는 장면에서 오열을 했다. 눈물을 참기 힘들었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와중에 한 청취자는 두 사람에게 연기에 빠져든 뒤 다시 빠져나오는데 얼마나 걸리는 편이지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문소리는 "저는 바로 나온다"며 "정말 최선을 다하고 쫑하면 가족들 만나고 바로 돌아온다"고 얘기했다. 이어 문소리는 "최선을 다 해서 사랑하면 이별하고도 후회가 없지 않느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15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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