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기생충'이 예매율 50%에 육박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기준 영화 '기생충'은 현재 예매율 49.9%, 예매량 21만 5526장을 달성했다.
개봉 6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가 하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알라딘'이 예매율 21.7%, 사전 예매량 9만 3686장인 걸 감안하면 '기생충'에 대한 굉장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로,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다. 송강호를 비롯해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한다.
무엇보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바 있는 '기생충'은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벌써부터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7시 15분(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기생충'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차지했다.
전일 귀국한 봉준호 감독, 송강호는 수상의 기쁨과 함께 국내 개봉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봉준호 감독은 "개인에게도 처음 있는 수상이고, 한국 영화 100년 역사에도 처음 있는 일이라 겹경사인 것 같다. 되게 기쁜 일이다"며 "개봉 며칠 앞두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한국 관객들과의 만남이 남아 있어서 아직도 설레는 마음이다"고 밝혔다.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께서 지난 20년 동안 노력해왔던 결과물이 드디어 정점을 찍은 느낌이 들은 것 같아서 자긍심이 크다. 보람도 느낀다. 자랑스럽기도 하다"며 "내가 대표로 나와 있지만 나뿐만 아니라 훌륭한 배우들이 많이 나온 작품이다. 그 배우들의 연기 또한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실 거라 생각한다. 며칠 있다 개봉하니 여러분들께서 성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개봉 이틀 전부터 압도적인 예매율로 흥행 청신호를 켠 '기생충'이 오늘(28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되는 가운데 칸에 이어 국내 언론, 평단을 비롯해 개봉 후 관객들에게까지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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