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1일과 2일 방탄소년단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개최한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공연 전 국내외 언론사와 기자간담회를 열어 런던 공연의 의미와 앞으로의 음악적 계획 등에 대해서도 밝힐 예정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최초의 한국 가수가 되었다.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은 비틀스, 마이클 잭슨, 퀸, 비욘세 등의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거쳐간 곳이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뮤지션들에게 꿈과도 같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것에서 나아가 웸블리 스타디움을 매진시킨 12번째 가수다. 방탄소년단이 이틀간 펼칠 콘서트의 규모는 총 12만석으로 알려져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K-POP의 새 역사를 써내려갈 준비를 끝냈다.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에 런던의 '아미'들은 이미 축제 분위기를 형성했다. 공연 전날 오후 5시 런던의 피터딜리 서커스 광장 근처에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광고 상영 소식에 팬 천 여명이 운집해 일대를 마비시켰다.
팝의 고장인 영국까지 K-POP으로 물들인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이번 월드 투어로 한국 가요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가요계에 한 휙을 긋고 있다. 팝의 고장인 영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이번 영국 공연에서는 어떤 무대를 펼칠지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공연 세트리스트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요 관계자들은 북미 투어 공연을 바탕으로 유추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8일, 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디오니소스'로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낫 투데이'(Not Today), '아이돌'(IDOL), '페이크 러브'(FAKE LOVE),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등 히트곡 무대를 포함해 일곱 멤버의 솔로 무대를 펼쳤다.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에 수록된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와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소우주'(Mikrokosmos)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150분간 진행되는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네이버는 이번 공연 생중계를 위해 영국 현지에서 송출 및 네트워크 테스트를 하고, 보안을 위한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장치를 구축했다. 방탄소년단은 7∼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