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선균/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선균이 송강호와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선균은 기자와의 만남에서마다 송강호를 롤모델로 꼽아왔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식구이기도 하지만, 작품으로 조우한 건 신작인 영화 ‘기생충’이 처음.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선균은 송강호와 작품으로 더 가까워진 것에 대한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이선균은 “송강호 형과 같은 소속사이긴 한데 이번에 처음 같이 연기해봤다”고 알리며 “우리 회사는 공정거래를 중요시해서 원 플러스 원이 없다. 다 모여서 응원하고 그런 것도 없다. 그러니 진짜 가족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강호 형은 내 와이프(전혜진)랑 친해 처가 사촌오빠, 당숙 정도의 느낌이다. 작품을 같이 해본 적이 없는 데다, 평소 좋아하는 배우고 존경하는 분이다 보니 불편하다기보다 어려웠다고 할까”라고 덧붙였다.

배우 이선균, 송강호/사진=CJ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배우 이선균, 송강호/사진=CJ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또한 이선균은 “작품을 통해 친해져야 거리감이 가까워진다. 술자리에서는 한계가 있다. 그런데 ‘기생충’을 통해 가까워지면서 형이라고 편하게 부르고, 연락하는 관계가 된 게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송강호 형은 현장에서 큰 형님처럼, 아버지처럼 판을 잘 깔아줬다. 촬영이 없는 날에도 오셔서 우리 연기하는 것도 보고, 밥도 같이 먹고 그랬다. 가족 패키지여행 다녀온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선균이 송강호와 처음으로 손을 잡은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이야기다. 현재 7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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