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알라딘'이 4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신작들 사이 끊이지 않는 인기의 비결은 뭘까.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환상과 마법의 디즈니 라이브액션 영화 '알라딘'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10만 940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400만 898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알라딘'은 개봉 19일 만에 4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최고의 흥행 역주행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400만 돌파 시점인 25일과 2015년 흥행 역주행의 대표작인 612만 관객 돌파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의 26일보다 모두 빠른 기록으로, 올해 최고의 흥행 역주행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 라이브액션 최고 흥행작이자 514만 관객 동원 '미녀와 야수'(2017)의 개봉 18일 만에 돌파 시점과 거의 유사한 속도인 것은 물론, 이번주 450만 관객으로 역대 뮤지컬 영화 흥행작 4위의 '맘마미아!'(2008)을 제칠 것으로 보인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지난 1992년 북미 및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역대 북미 판타지 애니메이션 장르 흥행 TOP10에 빛나는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해당 영화는 편견을 깬 캐스팅으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먼저 알라딘 역의 메나 마수드는 이집트에서 나고, 캐나다에서 자라 단역, 조연으로 경력을 쌓아오다 '알라딘'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그는 액션부터 가창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싱어송라이터로 출발한 멀티테이너 나오미 스캇은 자스민으로 분해 아름다운 미모에 강인하고 자주적인 여성의 모습을 잘 표현해냈다. 또 윌 스미스가 지니 역을 맡아 화려한 뮤직 퍼포먼스까지 펼치며 기분 좋은 유쾌함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A whole new world' 등 전설의 OST에 1992년 오리지널 음악을 작곡, 작사했던 스태프들부터 최근 가장 각광 받는 음악 스태프들이 새로이 합류해 실제 뮤지컬에 버금가는 OST가 완성돼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처럼 '알라딘'은 추억 속 인기 원작을 바탕으로 이국적인 풍광이 그려낸 환상적인 비주얼을 비롯해 명품 OST, 애니메이션 속 매력적인 캐릭터를 찰떡 같이 소화해낸 배우들의 열연으로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 기준 예매율 32.8%, 사전 예매량 5만 7359장으로 '기생충'보다 앞선 것은 물론, 관객수도 연일 격차를 줄여가고 있는 '알라딘'이 계속해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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