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의정, 최민용의 '천생연분'을 뒤잇는 또다른 인연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새친구 이의정과 함께한 태안 여행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의정, 최민용, 김혜림, 구본승, 권민중은 해물짬뽕 재료인 맛조개를 캐기 위해 깊은 갯벌로 향했다. 최민용은 U자형 돌담, 독살에 도착하자마자 우럭을 주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최민용은 "사랑과 우럭을 의정에게"라며 양손 가득 우럭을 들고 자랑했다.
출연진들은 짬뽕 재료 마련을 위해 본격적으로 맛조개를 캤다. 맛조개를 맨손으로 잡은 김혜림은 무서워하면서도 금세 맛조개를 잡는 쾌감에 빠졌다. 최민용, 이의정도 나란히 맛조개를 캤다. 두 사람은 "우리는 못하는 게 없다"며 달달한 맛조개 잡기 데이트를 즐겼다. 이의정은 유독 큰 맛조개를 캐곤 "비만 조개"라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출연진들은 우럭과 맛조개를 한가득 잡아 두손 무겁게 귀가했다.
이후 구본승과 최민용은 우럭 요리에 도전했다. 처음에는 우럭회를 결심했으나, 장시간 우럭을 물 밖에 방치해 횟감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결국 구본승, 최민용은 중식을 좋아하는 이의정을 위해 우럭튀김으로 요리를 변경했다. 두 사람은 맛조개를 굽기도 했다. 최민용은 잘 익은 맛조개를 이의정에게 가장 먼저 맛보여주는 스윗함을 보여주기도.
한편 홍석천은 메인 주방장으로 변신, 짬뽕을 준비했다. 다른 출연진들은 홍석천의 지시에 따라 재료를 준비했다. 그리고 홍석천은 "토마토 짬뽕. 의정이가 몸이 안 좋으니까"라며 짬뽕 국물에 토마토와 그린 페스토 소스를 넣는 기발한 레시피를 보여줬다. 그러던 중 문제가 발생했다. 김정균이 졸까봐 식혀두고 있던 짬뽕국물에 생면을 덩어리째 투하한 것. 뒤늦게 김정균이 면을 넣었음을 알아챈 홍석천은 "빨리 먹어야 한다. 누가 면을 넣으라고 했냐"며 다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출연진들은 서둘러 밥상을 차렸다. 김정균은 연신 "홍셰프가 면 넣으라고 했다. 잘못되면 면목이 없다"며 변명하고 난처해 했다.
이후 든든한 한상이 차려졌다. 홍석천은 "짬뽕 처음 만들어봤다. 칼국수같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며 셰프로서 요리를 소개했다. 홍석천은 짬뽕 맛을 보는 이의정의 눈치를 살폈다. 맛을 본 이의정은 "진짜 맛있다"며 극찬했다. 다른 출연진들도 맛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식사를 마친 이의정은 출연진들과 함께 둘러앉아 얘기를 나눴다. 이때 최민용이 방에 들어섰고, 이의정은 최민용을 자신의 옆자리로 불렀다. 최민용은 이의정과 약간 거리를 두고 어정쩡하게 앉았으나, 설거지 멤버들이 들어서자 이의정 옆에 착 달라붙어 착석했다. 이후 구본승은 이의정의 '남자 셋 여자 셋' 시절 사진을 출연진들에게 공유했다. 이의정은 추억에 잠겼다.
이의정은 아이돌급 인기를 누렸던 당시도 추억했다. 이의정은 "저는 남자보단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남자들에겐 희진과 제니가 인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뽀미언니까지 언급됐다. 이의정은 "그때 지드래곤이 어린이였다"고 밝히기도.
이날 최민용은 추억을 소환하는 중, 또 다시 이의정과의 운명적 인연을 기억해냈다. 최민용은 "10여 년 전에 어머니가 백두산 천지를 가지 않았냐. 어머니가 저와 같은 버스를 탔다. 버스 같이 탄 사람들끼리 의정씨 어머니가 따님 생각해 기도하러 가신다고 했다"고 말했다. 아픈 이의정을 위해 기도하러 가는 이의정의 어머니를 만난 것. 이의정은 "소름이 끼친다."며 계속 놀라워했다. 최성국은 "엇갈려서 둘이 계속 만난 게, 내가 알던 치와와 커플이라고 있다"며 두 사람은 김국진, 강수지 커플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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