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함소원-진화 부부가 육아로 인해 갈등을 빚기 시작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육아로 부부싸움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워킹맘인 함소원은 홈쇼핑 출연을 위해 밤늦게 나갔다. 이에 진화는 함소원을 대신해 딸 혜정이를 돌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초보 아빠인 진화는 어려움을 겪었다. 분유 먹이기, 목욕 시키기, 책 읽어주기 등 여러 일을 척척 해냈지만, 잠투정을 부리며 30분 동안 우는 혜정이 앞에서는 꼼짝하지 못했다. 혜정이를 겨우 달래고 재운 진화는 녹초가 되었다.
그때 진화의 친구가 치킨을 들고 방문했다. 아기를 돌보느라 밥도 잘 챙겨먹지 못하는 진화를 위해 친구가 찾아온 것. 진화는 그제서야 친구에게 토로하며 "탈모가 생겼다. 불면증이 심해졌고,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면서 버틴다"고 했다. 친구에게 "스트레스 받는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것도 잠시, 일을 마치고 돌아온 함소원은 진화에게 화가 났다. 진화가 어질러진 집을 치우지 않은 채 소파에서 쉬고 있던 것. 함소원은 들어오자마자 혜정이의 물건을 집어들며 "혜정이 물건은 깨끗해야한다고 했잖아"라고 말하며 나무랐다. 진화는 빨겠다고 했지만, 함소원은 "더러우니까 만지지 말라"며 물건을 빼앗았다.
함소원은 진화에게 "솔직히 일하고 와서 힘들다. 집을 치웠어야 하지 않나"라고 삿대질했다. 진화는 "난 놀았어? 아기를 재우고 청소를 어떻게 하냐. 아기가 깰 수도 있다"며 여태 해온 집안일에 대해 토로했다. 그러나 함소원은 화를 내며 "반드시 깨끗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반격했다.
진화는 "내가 나가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었어"라고 말하며 방안으로 들어갔다. 함소원은 대화를 끊고 냉랭한 표정을 지으며 방에 들어간 진화를 어이 없어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만기 부인 한숙희는 눈물을 흘리며 "내가 돌봐주겠다"고 했고, 진화도 감정이 북받친듯 눈물을 흘려 깜짝 놀라게 했다.
타국에서 와 일을 할 수 없어 독박육아에 시달리는 진화. 그리고 가정을 위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함소원. 과연 두 사람은 육아로 인해 시작된 갈등의 해결점을 찾고 풀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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