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어비스’ 안효섭이 다채로운 감정변주를 선보였다.

어비스의 법칙에 따라 살인자마저 살려야 하는 현실과 목숨보다 소중한 세연에 대한 사랑으로 분노와 오열 청혼에 이르는 감정을 깊이 있게 그려낸 것.

지난 밤 방송된 tvN월화드라마 ‘어비스’에서는 어비스를 얻기 위해 서지욱이 납치한 세연을 가장한 문자로 차민을 위기에 빠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민은 서지욱에 대한 분노로 치를 떨며 약속된 장소로 나갔지만 서지욱이 세연을 숨긴 뒤였다.

이 때 서지욱에 의해 바다에 버려진 어머니의 모습을 본 희진은 그대로 차를 몰아 서지욱을 들이박는다. 차민은 가까스로 차를 피하고 서지욱은 죽음을 맞이했지만 ‘어비스는 소유주와 사체 둘만이 존재할 때 발동된다’라는 어비스 제 4 법칙 에 따라 차민은 서지욱을 부활시켯다. 소유자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법칙에 따를 수밖에 없던 것. 또 서지욱이 깨어나지 못하면 세연을 찾을 수 없다는 불안이었다.

안효섭은 죽은 오영철을 되살리며 큰 죄책감에 시달렸던 터. 서지욱을 살려야 하는 현실에 민은 분노를 삼켰고 “세연이 죽으면 너도 내 손에 죽어”라고 서지욱을 압박했다. 하지만 “같이 죽어서 외롭지 않겠네”라는 비아냥에 분노가 끓어오른 민은 “그 죽음이 한번이라곤 안했어. 내가 살아 있는 한 널 죽였다 살리는 짓을 계속 할거란 얘기야”라며 포효에 가까운 분노의 오열을 담아냈다.

어비스의 주인, 차민의 이유는 단 한 가지 세연이었다.

한편 위기를 겪은 세연에게 기운을 주기위해 부모님이 계신 별장으로 향했고 세연 아버지의 생일을 축하드리며 세심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위로를 건넸다.

차민의 배려에 세연은 진심으로 고마워했고 두 사람만 있게 된 차민은 “모든 게 다 제자리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쭉 남은 생 동안 나의 제자리는 늘 네 옆이었으면 참 좋겠다”라며 세연에게 반지를 내밀었고 “당장 대답 안 해도 돼. 너에게 가장 중요 한 건 이게 아니란거 잘 알아” 라며 세연을 가슴 깊이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민은 “내 목숨 내 모든 걸 걸고서라도 널 행복하게 해줄거야”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너 지켜줄게”라고 약속했다. 차민의 품에 진심을 느낀 세연은 미소지었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각자 잠이 들 준비를 한 두 사람. 차민은 세연에게 돌아와 “지켜준다고 했는데 못참겠어. 그냥 여기서 잘래”라며 짙은 키스를 건네었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렇듯 안효섭은 다채롭게 오가는 감정을 열연으로 소화하는 것은 물론 더할 나위 없는 훈훈함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살인마를 살릴 수밖에 없는 처절한 현실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믿음을 깊은 감정으로 그려냈고 박보영을 대할 때 보이는 다정함과 사랑까지 섬세한 연기로 애달픔까지 전했다.

한편, 안효섭의 다채로운 감정이 돋보이는 드라마 ‘어비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스타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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