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류현경과 고아성이 팔라우로 미리 여름 휴가를 떠났다.

22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류현경과 고아성의 팔라우 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미리 짜보는 여름 휴가-해외 편’을 주제로 배우 류현경-고아성이 여행 설계자로 나섰고, 가수 김동한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15년 개봉한 영화 '오피스'로 친해진 이후 지금까지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고아성은 "평소에도 함께 여행을 자주 다닌다"며 "류현경은 최고의 여행 메이트다. 여행 스타일이 맞는다. 걷는 걸 좋아하고 각자의 시간도 잘 존중해준다"고 치켜세웠다.

류현경은 "저는 산을 좋아하고 고아성씨는 물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산과 바다가 함께 있는 곳으로 떠났다"고 말해 기대케 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팔라우. 류현경은 "팔라우는 35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다. 직항으로 4시간 50분이면 갈 수 있고, 우리나라와의 시차가 없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없다"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여행 설계자를 돌아가면서 맡기로 했고 첫날은 고아성의 차례. 고아성은 팔라우는 E-티켓 소지가 필수라는 꿀팁을 전하며 새벽 이른 시간에 도착하는 일정에 대비해 호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센스를 자랑했다.

첫끼를 햄버거로 시작한 류현경과 고아성은 밀키웨이 비치로 향했다. 두 사람은 빅 드롭 오프 스노클링에 앞서 머드팩에 도전했다.

고아성은 류현경을 위해 수심 2미터 속 산호가루를 직접 퍼오며 빛나는 우정을 자랑했다. 수북하게 쌓인 산호가루는 류현경의 기립박수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온몸을 비롯해 헤어팩까지 야무지게 산호 머드팩을 즐겼다.

이어 스노클링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받고 바다로 나선 두 사람. 옹기종기 모여있는 다양한 물고기들 사이를 누볐다. 류현경은 "빅 드롭 오프 스노클링이 수심 깊은 곳과 얕은 곳 두 가지 모두 체험할 수 있어서 바다 생물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고 감탄했다.

다음날은 류현경이 여행 설계자를 맡았다. 류현경은 경비행기 투어로 고아성을 이끌었다. 팔라우의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보는 신세계에 고아성은 감탄을 연발했다.

류현경이 준비한 아침식사는 생참치회와 해물탕. 무한리필 참치회를 앞두고 고아성은 "캔 참치와는 다르다"고 했고, 류현경은 "확실히 부드럽다. 사르르 녹는다 꼭 와서 참치는 먹어봐야 한다"고 덧붙이며 먹방을 선보였다.

다음 일정은 류현경이 야심차게 준비한 '산과 물이 같이 있는 곳'. 고아성을 가르드마우 폭포로 안내한 류현경은 산에 와서 신났고, 고아성은 폭포에 앞서 넓게 펼쳐진 열대우림에 당황했다.

30분 가까이 트래킹에 나선 두 사람은 가로로 넓게 펼쳐진 폭포를 마주했다. 넋이 나간 표정으로 폭포를 감상하던 고아성은 세상과 단절된 듯한 폭포 안을 누비며,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만끽했다.

고아성은 "솔직히 겁이 많이 났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최고다. 5점 만점에 5점"이라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류현경은 고아성과 뷰 좋은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선셋 레스토랑이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음식에 심취했고, 석양을 놓쳐 황당해했다. 류현경과 고아성의 맹그로브 조개 파스타 먹방은 보는 이의 침샘을 자극했다.

그러면서 산을 좋아한다는 류현경은 스노클링을 최고의 경험으로 꼽았고, 물을 좋아한다던 고아성은 산을 꼽아 찰떡 궁합을 자랑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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