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사진=솔트이노베이션 제공
H.O.T./사진=솔트이노베이션 제공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지난해 17년만 돌아와 가요계를 발칵 뒤집었던 H.O.T.가 1년만에 두 번째 완전체 콘서트를 개최한다.

24일 H.O.T.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This is the message from'라는 글귀가 적힌 콘서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this_is_the_message_from_201909, #2019_high_five_of_teenagers"라는 글도 함께 게재해 콘서트 개최를 예고했다.

그리고 H.O.T.의 공연을 주관하는 공연 기획사 솔트이노베이션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17년만에 완전체로 팬들앞에 돌아왔던 High-five Of Teenagers가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멤버들의 마음을 한데 모은 콘서트가 다시 한 번 팬들을 찾는다"며 "오는 9월, 2019 콘서트 개최를 확정ㅎㄴ High-five Of Teenagers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다시 한 번 팬들앞에 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H.O.T. 측은 오는 9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하지만 정확한 날짜와 회차를 결정 짓지 못했으며 정확한 사항은 추후 공식 SNS와 티켓 판매처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O.T.콘서트 포스터/사진=솔트이노베이션 제공
H.O.T.콘서트 포스터/사진=솔트이노베이션 제공

H.O.T.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해 지난 2018년 잠실 주경기장에서 2회 공연을 개최하며 팬들과의 뜨거운 재회를 이뤘다. 2000년대 초반을 뒤흔들었던 H.O.T.가 17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한 것.

팬들은 그때 당시를 회상하며 우비와 흰색 풍선을 들고 공연장을 찾았고, H.O.T. 멤버들은 17년만에 맞춰보는 호흡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무대를 펼쳐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행복했던만큼 짙은 아쉬움이 남아서였을까. H.O.T.는 1년만에 두 번째 완전체 단독 콘서트를 예고하며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전 SM 대표였던 김경욱 대표와의 법정 분쟁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H.O.T.라는 이름을 김경욱 전 대표가 가지고 있어 지난 콘서트에서도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High-five of Teenagers)'라는 이름을 사용했던 터.

이날 H.O.T.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경욱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상표권 소송 진행 중 콘서트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유감"이라며 "상표권 사용 금지에 관한 가처분 신청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전했다.

과연 H.O.T.는 분쟁 속에서 별 다른 문제 없이 두 번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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