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사진=헤럴드POP DB
엄정화/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엄정화가 부천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3일 방송된 SBS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코너 '씨네초대석'에서는 부천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배우 엄정화가 출연했다.

이날 엄정화는 부천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자리했다. 그는 "이번 영화제 테마가 'SF'다. SF뿐만 아니라 굉장히 많은 장르 영화들이 모여 있다. 이런 영화를 즐기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같다. 어떤 영화든 실패할 가능성은 적다"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어 "저는 스릴러도 좋아하고 판타지, 멜로 좋아한다. 사실 여러 장르의 영화를 편식하지 않고 보고 있다. 많이 봐야 또 제 안에 남는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부천초이스 장편을 맡았고 총 12편을 봤다. 어려운 것은 영화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너무 잘 알고 있으니까 심사를 하는게 제일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그 과정 자체가 재밌게 다가와서 영화보는 것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정성스럽고 세밀하게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부천국제영화제는 배우 김혜수의 특별전이 개최된다. 엄정화는 "김혜수 작품 10편을 볼 수 있다. 정말 오래전부터 김혜수 씨는 배우로 활동하지 않았나. 그런 작품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그런 것들이 굉장히 저에게도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천우희, 엄정화, 김혜수 이렇게 셋이 가끔 모인다. 단체 대화방이 있어서 서로 안부도 전하고 좋은 정보도 공유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있다. 혜수 씨는 여러가지 알게 된 것 중에 실제로 혜수씨를 봤을 때 더 많은 매력이 있는 여자이자 배우구나 싶었다. 천우희 씨도 마찬가지다"라고 극찬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최근 엄정화는 영화 '오케이!마담'의 촬영을 마쳤다. 엄정화는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이번 '오케이!마담'은 선물같은 작품이다. 액션 작품도 해보고 싶었는데 액션이 있는 영화라 너무 좋았고 배우들간의 유대관계도 좋아서 너무 즐거웠다"며 "손도 좀 다쳐가면서 연습도 했는데 보람이 있었던 것 같다 손가락을 부딪히는 부상을 당했었는데 지금은 괜찮다"고 전했다.

요즘 최고의 관심사는 서핑이라고. 엄정화는 "한지는 4년 정도 넘어가는 것 같은데 늘지를 않는다. 정재형이랑 같이 시작했다. 저도 항상 해보고 싶었던게 서핑인데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다. 그때가 38살이었는데 아름다운 서퍼들을 바라보기만 했었다. 근데 한 4년 전에 재형이가 서핑을 배워보자고 하더라. '우리 나이에 해도 돼?'하고 바보같은 질문을 했었는데 '나이가 필요 없고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실행에 옮겨야겠구나 시작해야겠구나' 생각했다. 제가 처음 시작한게 46살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 청취자는 엄정화에게 멋지게 사는 법을 물어봤다. 이에 엄정화는 "오늘은 다시 오지 않는다. 젊은 날은 다시 오지 않는다. 오늘이 최고 좋은 날이라고 생각한다. 자신감은 스스로 줘야 한다. 걱정하는 모든 걱정이 이뤄지지는 않는다고 하지 않나. 힘내라"고 응원했고, DJ박선영은 "정화 되고 있다. 본격 정화방송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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