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송새벽이 자신의 연기에 대한 겸손함을 드러냈다.
송새벽은 영화 '진범'에서 아내를 잃고 사건이 일어난 날의 현장을 재현하며 진실을 찾으려는 영훈 역을 맡았다. 그야말로 극단의 감정에 치우치며 아내를 잃은 고통을 표현해낸 그. 연기의 신이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감정을 쏟아냈다. 하지만 3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송새벽은 "항상 끝나고 보면 조금씩은 아쉽다. 그 때 당시에는 최선을 다해도 지나고 나면 조금 더 잘할걸 하는 순간이 있다"고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고백했다.
자신의 연기에 나이만큼의 점수를 주는 것도 과찬이라는 반응이었다. 이는 배우들 사이에서 '송귀재'라는 별명이 붙었음에도 마찬가지였다.
"괜히 겸손 떠는 건 아니고 그런 것 같다. 60~70까지 연기자 활동을 하고 있으면 그 나이에 맞는 점수대로 연기를 하고 있을까 싶다. 그런 느낌으로 연기하는데 자기 점수를 매긴다는 것도 웃기다. 관객분들한테 잘 봤다는 말만 들어도 감사하다. 제 연기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어려운 질문 같다."
한편 송새벽이 출연한 영화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 오는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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