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2PM 멤버 옥택연이 악성팬의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전쟁을 선포했다.
4일 옥택연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을 비롯해 2PM 멤버들까지 공격하는 악성팬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옥택연은 협박성 메시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장문의 글을 남겼다.
옥택연은 "나뿐만이 아니라 2PM 멤버들 모두에게 이런 뒤틀린 짓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 사람에 대해 아는 바가 있다면 알려달라. 우리에게 이런 미친 짓을 하는 것을 더이상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2PM은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악성팬에게 "멤버들을 괴롭히는 것을 멈춰달라. 당신과 2PM, 그리고 팬 사이의 전쟁이다"라고 경고를 날렸다. 옥택연은 팬들과 힘을 합쳐 악성팬의 신상을 찾아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옥택연이 공개한 악성팬의 메시지를 보면, 협박 의도를 가지고 있는 말들을 찾아볼 수 있다. 악성팬은 '이준호 병원가세요' 등 멤버들에게 악플을 남기는가 하면, '나 왜 차단했냐', '나는 오빠 번호랑 주소도 알아요'라고 말하며 욕을 하기도 했다. 팬이라고 볼 수 없는 도를 넘은 행동이었다.
이와 같은 메시지들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아 옥택연은 약 1년간 시달린 것을 알 수 있다. 긴 시간 악성팬의 협박 및 욕설을 참아왔던 옥택연은 결국 참지 않고 전쟁을 예고했다.
옥택연의 도움 요청과 악성팬의 메시지를 본 팬들은 분노로 가득 찼다. 모두 옥택연의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하며 도움을 주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옥택연이 악성팬에 강경한 대응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