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마리아 수녀가 적은 미스터리 편지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악마의 편지를 쓴 마리아 수녀의 얘기가 공개됐다.
마리아 수녀는 이사벨라 토마시로 수녀가 되기로 한 뒤 마리아 크로치피사 델라 콘체지오네라는 이름을 받았다.
1645년 태어나 15살이 되던 해 수녀원에 들어간 그는 독실한 믿음을 가진 수녀였지만 언젠가부터 이상한 증상을 보였다. 마리아 수녀는 극심한 두통 이따금씩 호소했고, 재단 앞에서 갑자기 비명을 지르고 졸도하는 일도 잦았다고.
그러던 중 지난 1676년, 마리아 수녀의 얼굴과 손이 온통 잉크로 얼룩져 있었던 일이 있었다. 그의 손에는 전혀 알 수 없는 글자의 편지 한 장이 들려 있었다.
마리아 수녀는 그 편지에 대해 악마가 편지를 썼다고 말했다. 마리아 수녀에 따르면 잠들어 있던 그의 앞에 악마가 나타났다고 악마는 수녀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적으라고 했다고.
마리아는 필사적으로 이에 저항헀지만 결국 악마가 자신의 몸에 빙의에 편지를 썼다고 밝혔다. 편지 내용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언급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뒤 수녀에게 나타났던 이상한 증상들이 사라졌다. 마리아 수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성자’를 세 번 부르고 세상을 떠났다.
편지는 수녀원에 악마의 편지라는 이름으로 보관됐고, 아무도 편지를 해독하지 못했다. 이에 마리아 수녀가 자신만 아는 언어를 사용해 비밀을 적은 것 아니냐, 또는 그가 인격장애를 겪고 있었던 것 아니냐 등의 의견이 있었다.
지난 2017년 341년만에 악마의 편지를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탈리아의 한 과학센터 센터장에 따르면 악마의 편지는 신을 부정하는 내용이었다고. 이는 70%만 해석된 내용이라 나머지 부분까지 해석되면 악마의 편지에 대한 수수께끼가 풀리지 않을까 기대가 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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