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very1='세빌리아의 이발사' 캡쳐
MBC every1='세빌리아의 이발사'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성공적으로 영업 첫날 마무리하고 삼겹살 파티까지 가졌다.

25일 방송된 MBC every1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는 스페인 영업 1일차의 모습이 이어졌다.

이날 수현 디자이너, 이민정, 정채연은 짬을 내 밖에서 점심식사를 갖기로 했다. 이들은 가게 문을 닫으며 또 다시 키를 안에 두고 오는 실수를 하기도. 결국 이들은 점심 식사 후 잠시 숙소에 들러 키를 가져오기로 했다. 이후 두 차례 실수한데 죄책감을 가진 이민정은 "(수현) 언니가 열쇠 맡아달라. 사장이지만 키를 넘겼다."며 숙소에서 찾은 키를 수현 디자이너에게 건넸다.

한편 이발소팀은 파리만 날리는 이발소에 직접 홍보에 나섰다. 이들은 홍보용 부채를 잔뜩 들고 광장으로 향했다. 홍보에서는 에릭의 활약이 독보적이었다. 에릭은 연신 스페인어로 사람들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던 중 에릭은 길에 버려진 홍보 부채를 발견했다. 앤디, 에릭, 김광규는 "나빴다."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에릭은 "우리도 밖에서 전단지를 받으면 버리지 않냐. 버리면 안되겠다. 속상하다"고 새삼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발소에는 새로운 손님이 들어섰다. 에릭, 앤디, 김광규의 부재 속, 이남열 이발사는 그림으로 손님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손님 역시 "앞머리 조금"이라고 간단한 영어로 말하며 그림으로 화답했다. 손님은 "날 대머리로 만드는 건 아니겠지. 머리에 거품을 바른다"고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발이 끝나고 앤디는 최초로 손님 머리 감기에 도전했다. 김광규가 긴장에 손을 벌벌 떠는 앤디를 서포트했다. 앤디는 머리 감기부터 헤어 트리트먼트, 수건 털기까지 차근차근 해냈다. 손님은 앤디의 화려한 수건 털기 기술에 "드라이기보다 훨씬 좋다"며 그 실력을 칭찬했다. 이후로도 앤디의 활약은 이어졌다.

이발소팀에는 이후로도 손님이 이어졌다. 누구보다 까다로운 손님에 이어 예약 손님도 있었다. 에릭이 수준급의 스페인어로 든든하게 접수를 받았다. 머리를 마친 손님은 "이발사의 솜씨가 무척 좋았다"고 후기를 남겼다.

한편 미용실팀도 처음으로 예약을 잡았다. 정채연은 예약손님을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비타민 음료와 약과를 건넸고, 손님은 수요일로 예약을 했다.

손님도 이어졌다. 엄마와 함께 방문한 자매였다. 수현 디자이너와 이민정은 자매의 미모에 푹 빠졌다. 이민정은 "다코타 패닝을 닮았다"고 칭찬하기도. 머리를 마친 자매는 "정말 마음에 든다. (스페인 미용실보다) 샴푸를 오래 해주시고 정말 잘하신다. 손이 빠르고 더 많은 헤어제품을 사용한다."고 재방문 의사까지 밝혔다. 미용실의 하루 총수익은 60유로였다.

이민정은 사비를 털어 삼겹살 파티를 준비했다. 이발소팀의 김광규는 짐꾼으로 합류했다. 이민정은 삼겹살과 목살, 하몽까지 총 21분인 구매하며 큰 손임을 자랑했다. 하지만 고기 가격은 단 돈 13,500원이었다. 이들은 매일 고기를 먹자고 다짐했다.

이후 이민정은 고추장찌개까지 뚝딱 끓여냈다. 앤디는 고기를 도맡아 구웠다. 이남열 이발사는 "좋았다. 토속적인게 참 좋았다. 잘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참 좋았다"고 그 맛에 몹시 흡족해했다. 출연진들은 "스페인이 아닌 것 같다"며 고추장 맛에 푹 빠졌다.

다음날, 영업 2일차를 맞은 미용실팀은 굳은 표정과 다급한 발걸음을 보여줘 긴박한 상황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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