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마동석이 빠져나올 수 없는 '마블리 매력'을 뽐냈다.

30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배우What수다’에는 배우 마동석이 출연했다.

마동석은 오는 9월 개봉하는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 출연한다. 마동석은 ‘나쁜 녀석들’에서 28년형을 받고 있는 25일 만에 서울을 접수한 동방파의 행동대장 박웅철 역을 맡았다. 박웅철은 입에 발린 말 따위 할 줄 모르고 잔머리 굴리며 눈치 볼 줄도 모른다. 또한 산만한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주먹질 하나는 끝내주게 날렵한 인물.

마동석은 '나쁜 녀석들'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김상중에 대해 "좋아하는 형님. 김상중 선배님이 계시면 마음이 편해서 든든하다"며 "얼마 전에 (김상중 선배님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답답한 부분을 ‘나쁜 녀석들’에서 시원하게 해주고 싶다고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 김아중에 대해 "워낙 연기를 너무 잘한다. 코미디, 정극 다 잘한다. 굉장히 입체적이고 굉장히 여러가지 있는 모습이 있는 캐릭터인데 스크린에서 거의 날아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마동석은 장기용에 대해 "이 영화를 다 보고 나시면 제일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과거 형사였던 독종 신입으로 나온다. (장기용은) 착하고 잘생기고 연기도 열심히 하고 너무 귀여운 동생"이라고 칭찬했다.

MC 박경림이 "마블리가 마블에 입성을 한다. 기분이 어떠냐"라고 묻자 마동석은 "저도 개인적으로 깜짝 놀랐고,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일이 실제로 벌어지는구나 싶어서 굉장히 영광스럽기도 하고, 굉장히 운이 너무 좋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어깨에 짐이 하나 더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책임감도 생긴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동석은 "예전에도 접촉은 있었지만 이번에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정해진 것은 굉장히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해외에서 ‘악인전’이 칸 영화제까지 간 부분이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드라마 ‘나쁜 녀석들’부터 마블리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해를 못하겠고 황당하지만 감사하다. 거친 역할인데 왜 마블리라는 별명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의외의 모습, 유머 때문에 그런 별명이 생긴 것 같다. ‘나쁜 녀석들’ 영화에서도 큐티뽀짝한 모습이 많이 나온다.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멜로는 안 찍냐는 질문에 "멜로가 잘 들어오진 않는데 노력해보겠다. 제가 찍으면격정이 아니라 걱정이 될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멜로 눈빛을 부탁하자 카메라를 보며 나름(?) 표정을 지어보였다. 마동석은 "되게 아련한 표정인데 죄송하다. 천의 얼굴인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마동석은 "대중들이 옆집 형 같은 느낌으로 저를 좋아해주셨으면 한다"며 "노래까지 만들어진 송하예 가수, 팬분들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조금 더 좋은 작품, 재밌는 작품, 마음에 울림이 있는 작품도 많이 보여드리겠다. 배우는 작품으로 보여드리는 게 맞는 것 같다. 인간 마동석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지난 2014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 삼아 제작된 영화다. 9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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