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박명수와 스탠리가 오싹한 도시괴담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씨네 다운 타운' 코너에는 스탠리 김익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공포영화 성수기로 극장이 극성수기를 맞이했다"며 입을 열었다.
스탠리는 "여름 성수기의 최절정기여서 두 가지의 영화가 개봉하는데 첫 번째로 윤아와 조정석이 출연하는 '엑시트'가 개봉한다. 빵빵터진다. 또 하나는 완전히 결이 다른 '사자'다. 오컬트 액션 판타지 장르"라고 개봉 영화를 소개했다.
또 그는 "테마나 오컬트 장르는 특정 종교를 배경으로 해서 흥행이 힘들다고 했는데 '검은 사제들'이라는 영화가 대히트를 치고서 좀비물도 제작되고 오컬트 물도 제작됐다. '사자'는 액션도 가미되어 젊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종류의 영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탠리는 국내외 영화들에 관련된 오싹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는 '믿거나 말거나'라고 강조하면서 영화 '엑소시스트'를 언급했다.
스탠리는 "미국의 지방 라디오에서 이 영화의 OST를 틀었는데 바늘이 튀면서, LP판이 움직였다. 다른 판을 걸어도 바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포기했다는 얘기가 있다. 한동안 엑소시스트 혼령이 방해한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었다. 문제는 새판이었기 때문이다"고 오싹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그것보다 더 무서운 건 그 후에 촬영된 '오멘'이라는 영화다. 소설을 각색해서 만들어진 영화로 이 영화 촬영 들어가기 3개월 전 배우 그레고리 펙의 아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실제로 이 영화 촬영을 하면서 스태프나 그레고리 펙이 탄 비행기가 여러 번 벼락을 맞기도 했고 사고가 잦았기에 말이 많았다"는 일화를 전했다.
또 "이 영화에 참여한 스태프 중 하나가 네덜란드 마을을 여행하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여자친구는 죽고 본인만 살았는데 표지판을 봤더니 '오멘 마을까지 10키로'라고 적혀있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고 말해 분위기를 서늘케 했다.
한국에서도 인기리에 상영했던 실화 공포 영화 '컨저링'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그는 "워렌 부부를 연기했던 배우 베라 파미가는 자신을 짓누르는 느낌을 받기도 하고, 열어놓은 노트북에 짐승의 발톱으로 할퀸 자국이 남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탠리는 "물론 영화는 개봉하고 대박이나서 전세계적으로 흥행했다고" 덧붙여 흥미를 유발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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