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신' 포스터
영화 '변신'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변신'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변신'이 지난 7일 하루 동안 5만 107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70만 3048명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변신'이 박스오피스 순위의 경우는 5위로 밀렸지만, 개봉 3주차 손익분기점(166만명)을 넘어서 이목을 사로잡는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해당 영화는 충무로에서 드물게 스타 배우를 기용하지 않고, 베테랑 배우들과 신예 배우들을 조화시켜 흥행에 성공한 사례라 눈길을 끈다. 진정한 티켓 파워는 유명세보다 연기력임을 입증해낸 것.

베테랑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그리고 신예 김혜준, 조이현, 김강훈 등 배우들의 구멍 없는 연기력은 물론 이들의 실제 가족 같은 완벽한 하모니로 호평을 받았다.

'변신'은 '곤지암' 이후 한국 공포 영화 흥행 가뭄을 씻어내며 좋은 성과를 내 뜻 깊다. 극중 '강구'(성동일)가 망치를 들고 공격하는 장면, '현주'(장영남)가 아침 밥상에서 계란말이를 먹는 장면 등 가족 공포 명장면의 경우는 패러디되며 입소문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변신'은 개봉 전 아시아와 남미 45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일반적으로 판권이 판매되더라도 개봉일이 결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 흥행에 힘입어 해외 개봉일도 줄줄이 확정 중이다. 더욱이 '어스' 이후 2019년 최고 공포 영화 흥행작에 등극한 '변신'은 장기흥행에 돌입한 만큼 향후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주목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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