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노엘이 이번에는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자초했다.

지난 7일 채널A는 장제원 의원의 아들 겸 래퍼 노엘이 음주운전을 하던 중 교통사고를 냈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엘은 7일 새벽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냈다. 출동한 경찰에게 음주 측정을 받았고 당시 노엘은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노엘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한 상황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노엘은 인디고뮤직 인스타그램 계정에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하는 입장문을 게재해다. 그는 "저의 불미스러운 음주운전 사고에 관하여 사과의 말씀을 올리고자 이 글을 쓴다.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경찰의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생 가슴에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현재 인디고뮤직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아티스트 분들과 매니지먼트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자숙을 선언했다.

노엘의 아버지인 장제원 의원 역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다.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노엘을 향한 대중들의 분노는 계속되고 있다. 음주사고 당시 피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노엘이 사고 직후 금품을 주겠다며 합의를 시도했고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고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사고 후 경찰에게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운전한 것처럼 거짓말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정황까지 더해지고 있는 상황.

노엘은 앞서도 미성년자 신분으로 조건만남을 시도하는 것을 암시한 SNS 대화 내용과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글들이 온라인을 통해 번지며 한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노엘은 해당 의혹에 대해 부인했지만 "철없던 모습이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이며 출연 중이던 Mnet '고등래퍼'에서 하차했다.

그럼에도 또 다시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부추긴 노엘. 때문에 노엘을 둘러싼 논란은 아버지 장제원 의원에게까지 향하고 있다. 이번 논란이 이 부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노엘은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인디고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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