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기용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장기용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장기용에게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첫 스크린 데뷔이자 꿈을 이루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

지난 2014년 방송된 OCN ‘나쁜 녀석들’이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원년멤버 김상중과 마동석이 다시 의기투합했고 김아중과 장기용이 각각 새로운 멤버 곽노순과 고유성으로 합류했다. 느와르 액션을 표방한 드라마와 달리 영화가 되면서 다소 원작의 색채는 누그러졌지만 추석을 맞아 극장을 찾은 가족 관객들이 즐기기에는 충분한 범죄오락액션임에는 분명한다.

이런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는 배우 장기용에게 꽤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지난 2014년 데뷔해 브라운관에서 많은 활약을 해왔던 이후 5년 만에 스크린 데뷔를 이뤄낸 작품이기 때문. 이에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개봉을 앞두고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가진 장기용은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난다”라는 얼떨떨한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장기용은 “촬영이 끝나고 8개월을 기다렸다”며 “제가 3년 전부터 꿈꿔왔던 그려왔던 일이다. 그 일이 실제로 내 눈앞에 벌어지고 있으니깐 무대인사 할 때도 일일이 기억하고 싶은데 너무 정신이 없다. 아직도 실감은 100% 안 난다. 신기하다”라고 말하기도.

3년 전부터 꿈꿔왔던 일. 장기용은 3년 전 처음으로 영화 속에 출연하는 자신의 모습을 꿈꾸었고 이어 자신만의 특별한 ‘보물지도’에 이 꿈을 그려왔다고 밝혔다. “그렇게 보물지도에 꿈을 그려넣고 매일 샤워를 하고 침실로 갈 때 볼 수 있더로고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나뒀다. 3년 흘러서 정말로 2019년 9월 11일에 목표를 이워 너무나 신기하다. 하하.”

배우 장기용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장기용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러면서 장기용은 “게다가 첫 영화가 ‘나쁜 녀석들’이다. OCN드라마로 히트 친 작품에 들어갔고 주연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감사한 기회였고 잘하고 싶었다. 그 뒤에 들었던 생각은 영화가 처음이지만 신인처럼 보이지 않게 진짜로 ‘나쁜 녀석들’처럼 보였으면 좋겠다는 거였다”며 “처음에 중점을 뒀던 게 ‘나쁜 녀석들’처럼 보였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김상중, 마동석, 김아중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스크린 데뷔를 이뤄낸 장기용. 이러한 점에 대해 그는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선배님들을 보고 자란 세대로서 카메라 앞에서 보는 것만으로 연기 공부가 됐다”며 “같은 팀이 된 매 순간 기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매순간 다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3년 전, 그려놓았던 보물지도의 꿈을 이루게 된 장기용은 그렇다면 또 앞으로 어떤 목표를 세우고 있을까. 이에 대해 장기용은 “붙이는데 뭘 붙여야 할까요. 저는 이제 예술을 되게 좋아하는 것 같다. 모델일도 재밌고 음악도 좋아해서 노래하는 것도 재밌고 랩하는 것도 재밌고 그림도 배우지는 않았는데 그려보면 재밌을 것 같다”며 앞으로의 꿈에 대한 행복한 상상을 내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노래를 배우고 있다. 뮤지컬 노래 선생님이랑 노래를 배우고 있는데 노래를 전문적으로 배워보는 건 처음이다. 어떻게 하면 잘할까에 대해서 배우고 있는데 어렵지만 재밌다. 하다보면 노래를 잘하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서른 중반에 7년 뒤 2026년에 뮤지컬 배우 장기용해서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사진을 붙여놓으면 되겠다”고 뮤지컬 배우로서의 꿈을 이루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면서 훈훈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팝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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