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희서/사진=웅빈이엔에스 제공
배우 최희서/사진=웅빈이엔에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최희서가 ‘박열’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후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최희서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을 통해 13관왕을 달성하며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배우로서 당연히 기쁜 일이지만 그만큼 부담감도 동시에 잇따를 수밖에 없었을 터.

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최희서는 ‘박열’을 뛰어넘으려는 욕심보다는 여유를 갖고 다양한 도전을 하기로 다짐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최희서는 “완전히 알려져 있지 않다가 ‘박열’로 갑자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 기회 이후로는 내게 ‘박열’을 넘어야 할 산으로 볼지, 아니면 ‘박열’이 있으니 앞으로 여러 가지 시도를 할지 두 갈래 길이 주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연히 ‘박열’을 넘어야 할 산으로 생각하면 내 자신이 괴로우니 인생작을 조금 일찍 만난 걸로 여기고 미국이든, 국내든, 어떤 작품이든 조금씩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러니 조바심 많이 난 예전과 달리 조금 여유로워졌다”고 덧붙였다.

배우 최희서/사진=헤럴드POP DB
배우 최희서/사진=헤럴드POP DB

또한 최희서는 “‘박열’ 이후로 드라마 ‘미스트리스’, ‘빅 포레스트’ 두 편을 했다.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배운 것들이 많았다. 스코어를 떠나 배우로서 경험과 스펙트럼을 쌓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앞으로는 드라마 해야지, 영화 해야지, 국내에서만 활동해야지, 해외에서만 활동해야지 등 이런 제한을 두지말자 싶다. 오디션 기회가 자꾸 들어오면 할리우드에서 계속 활동할 수도 있는 거고, 국내 작품의 기회가 닿으면 국내에만 있을 수 있는 것이지 않을까. 내 미래를 두고서 다가오는 대로 도전해보자 마음이다. 하하.”

한편 최희서의 신작 ‘아워 바디’는 불확실한 미래에 지친 청춘 ‘자영’이 달리는 여자 ‘현주’를 우연히 만나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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