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송가인이 나래바를 찾았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복귀를 알린 한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 얼간이들은 "이제 다 잘 될 것 같다"며 한혜진을 격하게 환영, 그동안 쌓였던 그리움을 드러냈다.
'무지개 회원'들이 그러웠던 건 한혜진도 마찬가지. 한혜진은 "그리웠다. 제 말을 어떻게 들으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송을 한번도 못 봤다. 못 보겠더라."고 그동안의 심경을 전했다. 한혜진은 오랜만에 방문한 무지개 스튜디오에 "너무 어색하다"며 잔뜩 긴장한 모습도 보였다.
이어 한혜진의 하루가 공개됐다. 닭가슴살, 바나나, 견과류, 케일 파우더 등을 간 '탄단주스'로 끼니를 떼운 한혜진은 어딘가로 향했는데. 한혜진이 방문한 곳은 바로 줄넘기 학원이었다. 한혜진의 목표는 '쌩쌩이 10번'. 한혜진은 의아한 도전에 대해 "쌩쌩이는 내가 넘지 못한 과거의 산 같은 존재. 사실 다 큰 어른이 쌩쌩이를 굳이 할 필요가 있겠냐. 그런데 내 어릴 적 기억 속에선 완성하지 못한 퍼즐 조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열의를 불태우며 맹훈련을 한 한혜진은 11연속 쌩쌩이를 성공해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던 한혜진은 햄버거 세트를 포장하기도.
이날 한혜진은 더스트백 업사이클에도 도전했다. 한혜진은 "제가 모델이다 보니 신발이나 옷을 살 때마다 쌓이는 더스트백이 몇 백개. 세탁소 사장님께 슬쩍 물어봤는데 나중에 옷을 찾으려고 보니 옷 싸개가 가방이 되어 왔더라."고 말하며, 그 뒤로 본인이 직접 취미생활 삼아 해보고 있음을 전했다. 그리고 재봉질을 시작한 한혜진은 "저는 똥손은 아니다. 똥머리다."라는 자책을 시작했는데. 재봉 순서부터 와펜을 붙이는 것까지 전부 엉망진창이었지만 모든 걸 끝낸 한혜진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잠정 하차 이후 품고 있던 속마음도 드러냈다. 한혜진은 "제가 '나 혼자 산다'를 떠나있을 때는 다시 나온다는 기약이 없었다. 영원히 떠났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적으로 좋았던 거 같다. 오늘은 좀 편하게 볼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말한데 이어 "어떻게 보실지 걱정이 많이 된다. 처음 인사 드린대로 놀러오는 기분으로 나왔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그저) 너무 보고 싶었고, 시청자분들에게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진짜 고향에 온 느낌."이라고 무지개 회원들, 시청자들 모두에게 애정을 보였다.
한편 박나래는 나래바 손님맞이에 바빴다. 아침부터 시장에 들러 해산물을 구입한 박나래는 집에 돌아와 본격적으로 요리에 돌입했는데. 이날의 메뉴는 "어머니에게 전수받은 갈치조림, 우럭 맑은 탕, 소고기, 표고버섯, 키조개를 쌈 싸먹는 장흥3합."이었다.
나래바를 찾은 귀한 손님은 가수 송가인이었다. 송가인은 "첫 예능을 나갔는데 거기에서 언니를 만났다. 언니가 목포고 저는 진도. 그래서 더 서로 친하게 지낸 거 같다."고 나래바에 초대받게 된 인연을 전하기도. 이날 송가인은 한상 가득 차려진 남도식 밥상에 감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송가인은 평소에 바쁘다보니 컵밥을 즐겨먹는다고 밝혔다. 식사하는 내내 두 사람은 힘든 스케줄에서 공감대를 찾기도 했다. 송가인은 "언니도 잠만자고 나가고 그러냐. 서울살이 힘들지 않냐."고 물었고 박나래 역시 이에 공감했다.
박나래가 송가인을 배불리 먹이는 이유가 있었다. 숙원사업이라는 노래때문이었다. 이에 송가인은 성훈이 곧잘 노래를 부른다고 칭찬하며 성훈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는데. 송가인은 성훈의 평소 뉴얼같은 모습에 대해 "인간적이다. 저는 '신기생뎐' 드라마 나올 때부터 팬."이라고 말했다. 송가인의 이상형도 "찐하게 생긴 남자. 외국인으로 치면 조쉬 하트넷."이었다. 송가인은 박나래를 통해 성훈과 영상통화도 나눴다. 이후 송가인은 박나래의 옷장도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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