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구혜선이 이번엔 자신의 에세이의 일부를 공개하며 의미심장한 심경 고백을 했다.
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 일부를 공개했다. 구혜선은 에세이의 두 페이지를 공개하며,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첫 번째로 공개한 내용은 "우리 또 이사가. 좋겠지 새롭지 신나지 다시 시작하려니. 이전보다 더 나아질거란 믿음으로 남은 여정을 우리 함께 또 이사가"였다.
이어 두 번째로 "나의 길을 걷겠다. 비겁하지 않겠다. 아늑하겠다. 이상하겠다. 그리고 너와 함께 가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자신의 에세이 중 일부만을 공개한 것이지만, 이를 접한 대중들은 현재의 상황을 대입해 에세이를 통해 심경을 고백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구혜선이 공개한 글 중 "신나지. 다시 시작하려니"와 "나의 길을 걷겠다. 비겁하지 않겠다"는 부분이 주목을 받았다. 앞서 지난 4일 구혜선이 자신의 셀카 사진과 함께 "오늘도 신난다"라고 글을 남긴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이에 구혜선이 에세이로 심경을 고백한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지난 7일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이혼 소송 중 다시 폭로를 시작했다. 구혜선은 '나는 너의 반려동물' 에세이 인터뷰를 마친 근황을 전했고, 안재현은 MBC '하자있는 인간들' 대본 리딩 근황을 전했다. 그러자 구혜선은 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나눈 대화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대화에는 "안재현이 비겁하게 대표님 뒤에 숨는 행동을 안했으면 한다. 계약을 해지해달라", "회사를 나가서 안재현과 당당하게 맞짱 뜨겠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후에도 구혜선은 소속사를 상대로 지속적인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다.
폭로를 시작한 구혜선은 "회사가 안재현의 이혼에 관여하면서 저와는 신뢰가 훼손된 상태였다. 안재현과 대표님이 저의 험담을 나눈 내용은 디스패치 포렌식 문자가 아닌 카톡에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나눈 내용을 제가 녹취해 법원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또 구혜선은 "현재 매니지먼트 도움없이 저는 혼자 일을 하고 있다. 이럴거면 2개월 전 안재현은 왜 저를 이 회사에 영입하도록 도와줬나. 본인에게 유리하도록 재편집하고 디스패치에 보도한 안재현의 회사는 저와 같은 회사다. 배우의 인격권을 침해했으니 조속히 계약해지를 해달라"고 경고했다.
구혜선의 폭로전을 다시 시작한 것에 이어 에세이를 통해 심경 고백까지 해 두 사람의 이혼은 다시 화제가 되었다. 안재현은 계속해서 추가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구혜선의 말대로 법원에 증거를 제출했다면, 이혼 소송에서 잘잘못을 가릴 수 있을 터. 과연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이 어떻게 될 지 이목이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