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함소원이 악플과 그 이면에 숨겨진 가정사에 대한 상처를 드러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반가운 얼굴 함진부부 시부모님이 등장, 대륙의 추수 현장을 공개했다. 하얼빈에서 벼농사와 옥수수 농사를 크게 짓는 시부모님은 추수를 위해 하얼빈에 위치한 3층 별장에 잠시 머무르고 있다고.
추수와 함께 함소원의 시어머니도 무척 바빠졌다. 이날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10만평 옥수수밭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새참을 준비해야 했다. 본격적인 밭일 전 시아버지는 "그 사람들 줄 밥 준비했냐. 스물 몇 명. 그분들 힘들테니 좋은 거 해달라. 고기 넣어달라"고 요청했고, 시어머니는 "그 정도는 껌"이라며 대장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시어머니는 돼지고기 야채 조림과 옥수수빵 20인분을 뚝딱 준비해내며 대륙의 큰손을 제대로 증명했고, 이어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노래까지 불러줬다.
하루종일 바삐 일한 함소원의 시부모님은 하루의 끝, 피로회복을 위해 온천에도 방문했다. 한껏 흥이 난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붉은 수영복 핏도 자랑했는데. 이후 시아버지는 "당신 아니었으면 이런 데도 못 와봤을 것. 오늘 힘들었는데 고맙다."며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준 아내에게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물을 튀기며 남다른 애정도 나눴다. 이어 이들은 함소원, 진화 부부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며 한국행을 결심하기도 했다.
한편 시부모님의 걱정덩어리 함소원, 진화 부부의 일상은 나름대로 평화로웠다. 함진부부는 추석 특집으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 함께 듀엣 무대를 펼쳤던 바. 같이 방송 모니터링을 한 부부는 이내 인터넷 댓글을 통해 시청자들의 반응도 살펴봤다. 진화는 특히 '아이돌 해도 되겠다'는 반응에 함박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러던 중 부부는 집과 이혼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네티즌들의 악플들을 발견했는데. 자신을 향한 날선 댓글들에 상처 받은 함소원은 진화에게 "당신이 보기에도 나 이상한 사람 같냐"고 질문했다. 이에 잠시 장난으로 답했던 진화는 심상치 않은 함소원의 분위기를 눈치채곤 "나에겐 이상하지 않아"라며 함소원의 기분을 풀어줬다.
이후 함소원은 진화 없이 홀로 정신과를 찾았다. 함소원의 고민은 "요즘 사람들이 돈에 집착한다는 말을 너무 많이 한다. 저는 집착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내가 진짜 돈에 집착하고 있나. 제가 그렇게 사람들과 다르냐."는 것. 이어 함소원은 중학교 때 갑작스럽게 겪은 가난을 고백했다. 함소원은 "학창시절 근근이 잡지 모델을 하며 버티다가 대학교 때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며 연예인이 됐다.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내가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만 생각. 중국에 가서도 맨땅에 헤딩을 해야만 했다. 매순간 하루도 안 빼고 내가 잘 되어야 이걸 다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살았다."고 과거의 상처를 드러내 보였다.
의사선생님은 이런 함소원에게 "인간에 대한 기대가 없어 보인다"며 "중학교 2학년짜리가 과도한 짐은 진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의사선생님의 말에 결국 함소원의 눈물이 터졌다. 스튜디오의 함소원조차 당시의 슬픔이 생생한지 다시 한번 눈물을 보였는데. 선생님은 늘 가족만 생각하는 함소원에게 "본인은 어디있냐"고 물으며, 이제는 조금은 내려놓고 남을 관찰하며 자신의 행복을 찾으라 조언했다. 이후 함소원은 진화와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며 돈을 쓰는 행복을 누렸다. 진화는 "너랑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행복하지?"라며 아내 함소원의 마음을 챙겼다.
귀농이 꿈인 김용명은 희쓴부부와 함께 제주도 폐가 투어를 이어갔다. 이날 찾은 감귤밭은 매매가 50억, 임대는 1년에 1200만 원이었다. 보통 5년 계약을 하는 상황상, 6000만 원이 있으면 5년 간의 귀농살이가 보장됐다. 하지만 김용명은 밭 중간중간 있는 묘를 발견하곤 놀라는데. 이에 부동산중계사는 "제주도는 조상에게 잘해준다는 의미로 밭 중간중간 묘를 쓴다."고 설명했다.
김용명은 경기도 이천의 한 폐가도 찾았다. 사람이 살지 않은지 5년. 집은 태초의 모습 그대로였고, 김용명은 "내가 1년 여기 귀농해 살아 볼 것. 실제 귀농이다."고 말했다. 이후 김용명은 1년에 임대료 72만 원의 텃밭 등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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