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나예진 기자]까불이는 누구일까.
1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까불이를 보고 두려워하는 동백(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까멜리아에 까불이가 왔다간 것을 안 황용식(강하늘 분)은 안절부절하며 용의자를 추적했다. CCTV를 달던 날에 만났던 사람들을 떠올렸고, 그 곳에는 윤정숙(이정은 분)도 있었다. 황용식은 함께 현장에 있어서 일단 적어둔 것뿐이라고 말했지만, 변소장(전배수 분)은 혹시 다른 속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그녀를 의심했다. 동백은 윤정숙에게 “엄마도 빨리 갈 길 가. 엄마 나랑 있어봐야 좋은 꼴 볼 거 없어. 셋이 다 같이 고달픈 거야”라고 말했지만, 윤정숙은 “혼자 고달프면 괴물을 보는 거야. 얼굴이야 다 착하지. 사람 조심해라”고 조언했다.
강종렬(김지석 분)은 옹산을 찾았다. 필구(김강훈 분)의 학교에서 불이 난 것을 알고는 버럭 화를 냈고, 고급 전복 요리를 가져와 필구에게만 먹였다. 필구가 사라진 줄로 안 동백은 사방팔방 아이를 찾아다녔고, 가게에서 함께 TV를 보고 있는 부자의 모습을 보고는 허탈해했다. 황용식은 강종렬에게 “아비 완장은 차고 싶고, 애 속에 든 피멍은 안 보이냐”며 정곡을 찔렀다.
까불이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안 동백은 “여기와서 웃고 떠들던 사람들 중에 있다는데, (가게가) 몇 달 지나도 무서우면 어떡해요?”라며 황용식에게 두려움을 솔직하게 전했다. 용감하게 지내던 동백이 무서워하는 모습을 본 황용식은 다 괜찮을 거라며 손을 잡아줬지만, 동백은 “나 괜찮은 척 안 할래요. 나 숨고 싶어요. 나 옹산 떠날래요”라고 속내를 전했다.
한편 필구의 학교에 불이 난 원인을 찾던 황용식은 의문의 라이터를 보고 “어디서 본 것 같다”며 고개를 갸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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