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선녀들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살펴봤다.

13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백제의 발자취를 짚어보는 선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백제문화단지를 찾았다. 백제문화단지는 국내 최초로 백제의 왕궁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곳이라고. 설민석은 백제의 아픈 역사에 대해 전했다. 백제 성왕이 고구려에 뺏긴 땅을 되찾기 위해 신라에게 동맹을 제안했지만, 이후 신라의 배신으로 또 다시 땅을 뺏겼어 야 했다고 한다. 이에 성왕의 아들이었던 위덕왕이 신라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했지만, 아버지와 수많은 백성들의 죽음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아 왕위를 포기하려고 했었다고.

이후 그들은 삼천궁녀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던 낙화암을 찾았다. 삼천명의 궁녀가 뛰어내리기에는 좁은 공간인 만큼 MC들은 “삼천궁녀는 아무래도 과장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설민석은 삼천궁녀에 대한 이야기는 망국의 백성들이 겪었던 아픔을 대신하는 것 같다고 의미를 전하기도. 설민석은 ‘의롭고 자애롭다’는 뜻을 가진 의자왕인 만큼 평소 효자였고, 소문처럼 문란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신라의 성을 40개 이상 차지할 만큼 백제의 마지막 전성기를 이끌었던 지략가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었다.

다섯 사람은 익산의 미륵사지 석탑과 왕궁리 유적지를 찾았다. 미륵사지 석탑을 보수정비 하기 위해 조사하던 중 사리봉영기가 발견됐고, 선화공주가 실존 인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2009년에야 전해졌다는 사실은 MC들을 놀라게 했다. 설민석은 “익산은 백제의 꿈이 담긴 비전의 땅”이라고 말했고, 전현무 역시 “백제는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은 위대한 나라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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