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원숙이 5년 전 세상을 떠난 김자옥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박원숙이 김애경의 집에서 MBC 공채 탤런트 1기생 50주년 파티를 보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은 임현식과 함께 강화도의 김애경 집을 방문했다. 김애경 부부와 함께 과거 추억을 얘기하며 즐거운 점심 시간을 보낸 박원숙, 임현식은 뒤늦게 도착한 배우 박광남, 서권순, 박상조를 반갑게 맞이했다.

서권순은 "원래 외국에 나갈 일이 있었는데 비행기표도 취소하고 왔다"며 공채 1기 50주년 파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채 2기인 박원숙은 1기 선배들을 위해 갈비찜, 밀푀유 나베 등 잔치상을 야외 테이블에 세팅하고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예쁨받는 후배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광남과 김애경은 손글씨로 적어온 편지를 낭독하며 지난 50년을 회상. 눈시울을 붉히기도.

과거 방송 출연 모습을 찾아보다 이들은 깜짝 노래자랑을 열었다. 임현식은 박원숙을 위해 '청포도 사랑'을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공채1기의 50주년을 함께한 박원숙.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2기는 양정화, 김자옥, 한혜숙 등 톱스타들이 많다. 그런데 벌써 자옥이도 없어지고"라고 잠시 말을 멈춘 채 생각에 잠겼다.

이어 박원숙은 "자옥이는 같이 드라마를 많이 했다. 속에 있는 얘기를 다 꺼낼 수 있는 친구였다. 자옥이가 너무 보고 싶고 그립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동기생들 모두가 그립다. 다같이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공채 1기 선배님들의 50주년 파티에 함께하면서 유독 박원숙도 자신의 동기들이 그리웠을 터. 그리고 유독 자주 함께하고 마음이 맞았던 故김자옥의 빈자리가 여실히 느껴졌을 것이다. 김원숙의 김자옥을 향한 애틋한 속내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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