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골프 꿈나무들이 부모님과 진심을 나눴다.
24일 방송된 tvN '스윙키즈'에서는 심리 상태를 점검받는 골프 꿈나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혹시나 아이들이 지나친 경쟁심에 빠지지 않았나 하는 걱정 탓이었다.
지난 주 눈물을 보였던 구본서의 경우, 선생님은 "본서는 (집, 나무, 사람 중) 사람을 가장 먼저 그렸다. 사람을 그리고 끝났다. 이 아이에게 중요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우선순위와는 좀 다르다."고 운을 뗐는데. 이에 구본서의 부모님은 "집에서도 그렇다. 나중을 생각할 건 해야 하는데 본서는 즉흥적으로 한 가지에 몰두하면 다른 것을 잊곤 한다. 본서가 흥분되지 않게 감정을 억누르려 하는 편."이라고 공감했다.
선생님은 "골프는 심리 싸움. 지금 멘탈로는 골프를 치기가 어렵다. 이겨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자기와 경쟁자, 자신감과 불안감. 그런데 골프를 너무 잘하고 싶어한다. 맘대로 안 되면 좌절감이 엄청날 것."이라고 구본서를 걱정했다.
최대휘 역시 그림을 통해 심리를 진단받았다. 최대휘는 사람을 그리라는 말에 기분 좋은 자신을 그려 넣었고, 나무는 큰 나무와 작은 나무 두 그루를 그렸다. 이에 선생님은 "두 가지의 대휘가 있는 것 같다. 하나는 아이다운 모습을 유지, 하나는 성숙된 모습. 두 가지가 공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휘는 그 말처럼 남을 위로하고 격려할 줄 아는 아이였다.
선생님은 "다른 사람이 있어야 기분이 좌지우지된다. 사람만 있다면 기꺼이 드러내지 않고도, 그 사람을 위해 그늘이 되어줄 수 있는 아이. 성숙된 것만 가지고 있으면 자기의 미숙함을 모를 것. 대휘는 자기가 안다. 7살답지 않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이런 대휘에 대해 "대휘가 엄마 마음에 들려고 그랬던건 아닐까." 짐작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로도 아이들의 심리 점검은 이어졌다. 이솔은 질문을 계속해서 이어갔는데. 선생님은 "솔이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자기 얘기를 풀어간다. 솔이는 너무 잘하고 싶은 아이. 망설임은 위축이 아니다. 상처를 잘 받는 아이이고, 또 한편으론 상처를 이미 받아 내재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솔이의 어머니는 솔이가 미숙아로 태어난 동생 탓에 상처받았으리라 짐작했다. 어머니는 "사실은 솔이가 제가 엄마인지도 몰랐다. 병원을 가더라도 항상 아빠가. 이 사람이 엄마라고 인지하는데 좀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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