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자이언티(Zion.T)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EP 앨범 'ZZZ' 이후 약 1년 만에 신보를 내놓으며 가요계에 돌아왔다.
오늘(6일) 자이언티의 새 싱글 '5월의 밤'이 베일을 벗었다.
'5월의 밤'은 자이언티가 과거 자신의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쓴 자작곡으로, 사랑을 시작한 설렘, 서로 맞춰가는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 등을 녹여낸 노래다.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과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여 감상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번 신곡은 특히 작사가 김이나가 지원사격을 펼치며 눈길을 모은다. 앞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유플래쉬' 편에서 '헷갈려'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두 사람은 이번 자이언티의 신곡에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를 완성했다.
5월의 밤 기억해요 / 우리 처음 만난 밤, 그 자리 / 안녕하세요 처음 봬요 그러니까, 반갑네요 / 우린 잘 웃지도 않았어 / 딱히 할 말도 없었어 / 그때부터였어
사랑은 쉽게 찾아오지 않아요 / 그렇게 쉽게 얘기하면 안 돼요 / 그대 날 떠나가려 하는 순간에 / 난 불잡지 않아요 / 단지 이렇게 말해요
좀 더 다퉜더라면 부딪혔다면 우린 아직 설렐까요 / 괜한 말을 해 진작 느꼈어야 했어 / 그대 세 번째 손가락 위로 옮겨진 반지를 보고 / 변하지 않기로 그렇게 서로 바랐으면서 / 변하지 않아서 이렇게 지루해져 버렸죠 / 어떻게 했더라도 우린 지금일까요 / 모든 게 말장난 같아요 자이언티는 음원 발매에 앞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자이언티는 '5월의 밤'에 대해 "한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게 된 후, 초반의 설렘 같은 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고 당연해지고, 또 그 과정에서 실망하거나 싸우기도 하지 않나. 권태도 느끼고. 이런 감정을 대하는 저 자신의 자세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자이언티의 멜로 감성이 담긴 '5월의 밤'은 과연 늦가을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까.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자이언티의 새 싱글 '5월의 밤'은 오늘(6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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