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라로리 하우스의 저주에 대해 다뤄졌다.
10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라로리 하우스'라는 주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1930년대 미국 뉴올리언스의 공동 묘지에는 벼락 맞고 쪼개진 묘비가 있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라로리 하우스의 저주 때문이라고 믿었다.
라로리 하우스는 미국 뉴올리언스 중심가의 3층짜리 고급 저택으로, 집을 지은 사람의 이름을 따 라로리 하우스로 불렸다. 그런데 이곳에서 괴현상이 벌어졌다. 거주했던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쇠사슬이 바닥에 찍히는 소름 끼치는 소리, 사람들의 비명 소리 등이 들렸다. 그러자 5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 없었고, 갑자기 사고로 사망하는 등 흉흉한 일이 계속됐다.
앞서 1820년대에는 부러움의 대상이던 라로리가 있었다. 그는 따뜻한 품성으로 존경 받았다. 20세 연하 남편 레너드와 3번째 결혼해 1831년 새로 지은 집이 라로리 하우스였다. 완벽한 가정을 꾸렸지만, 1834년 갑자기 집에 불이 났다.
불은 곧 진화됐지만, 라로리는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지하실에 충격적인 것이 발견됐다. 쇠사슬에 몸이 묶인 7구의 시신이었다. 라로리의 노예들로, 고문 도구까지 있었다. 라로리가 사실 잔혹마 살인마였던 거다. 노예 제도가 합법이었던 시절 남편의 잦은 외박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라로리는 노예들을 학대하며 분을 풀었던 것. 스스로 목숨 끊는 노예까지 있을 정도였다. 3년간 수십명이 학대와 고문으로 사망했다.
라로리는 불이 나자 자신이 해온 일들이 들통날까봐 그대로 도주했다. 실체에 분노한 사람들 4000여명이 집을 파손했고, 이후 괴현상이 나타났다. 다들 노예들의 원혼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가운데 공동 묘지 구석에 있는 묘지가 벼락 맞고 쪼개지면서 라로리 하우스가 다시금 화제가 됐다. 알고 보니 묘비 주인이 라로리였다. 프랑스 파리에 숨어 살다가 세인트루이스 공동 묘지에 묻혔는데, 벼락에 훼손되면서 무덤 존재가 알려지게 됐던 것. 사람들은 죽어서나마 벌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라로리 하우스는 지금도 뉴올리언스의 대표 흉가로 꼽히고 있다. 2007년 저택을 구입한 배우 니콜라스 케이스는 2년 만에 파산하기도. 현재 경매를 통해 팔렸지만, 사람은 거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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