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민선유 기자

[헤럴드POP=홍지수 기자]CIX가 신입답지 않은 당당한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시켰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CIX 두 번째 EP앨범 '리부트(Re-b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7월 23일 데뷔한 CIX의 그룹명 약자는 'Complete In X', 다섯명의 멤버가 모여 비로소 미지수의 완성을 이루어낸다는 뜻을 지녔다. CIX는 첫 미니앨범 'HELLO Chapter 1. Hello Stranger'를 잇는 연부작 시리즈 그 두 번째 이야기인 'HELLO Chapter 2. Hello Strang Place'로 4개월 만에 컴백해 신입답지 않은 강력한 임팩트를 나타냈다.

앞서 CIX의 별명은 '씨앗'. CIX의 리더 BX는 "두 번째 앨범에선 첫 번째보다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떨린다"고 언급했다. CIX 센터를 맡은 배진영은 "사실 긴장이 많이 되지만, 기다려주시는 팬들 여러분을 위해선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표했다.

CIX의 공식 애교쟁이 승훈은 "떠는 걸 좀 줄여보겠다"고 재치있게 표했다.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Numb)’는 어른들의 무관심과 방관 아래 부조리한 문제들에 대해 침묵을 강요당하며 꿈을 잃고 무감각 해져가는 10대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은 힙합 베이스의 댄스 곡이다.

CIX 용희는 "순수의 시대, 저희 세대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포기하지 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에 대해 설명했다. 현석은 "1집 때와 마찬가지로 팀의 퍼포먼스 궁금합에 중점을 두었다"며 "퍼포먼스 전체의 흐름을 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영은 자신이 생각하는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부끄럽네요. 혼자하니까"라고 전했다. 코러스에서 변주되는 댄스 브레이크 파트는 CIX만의 유니크하고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여 쾌감을 안겼다.

헤럴드POP=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민선유 기자

타이틀곡 무대에 이어 스토리 필름 5편이 공개됐다. 그중 CIX 멤버 진영과 용희는 학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연기를 맡아 역할에 맡는 동작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CIX 승훈은 눈물 연기로 보는 이를 매료시켰으며 CIX 현석은 하염없이 기다리는 연기를 통해 초조함을 잘 표현했다.

BX는 "유니크한 강렬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CIX만의 스토리를 본격화시키는데 역량을 기울였다. '안녕 낯선 공간'은 CIX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며 "스토리 필름도 그러한 맥락이다"고 설명했다.

진영은 "스토리 필름을 이틀 동안 찍고,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영상으로 잘 표현하고자 노력 많이 했다"며 "저희가 이야기에 몰입하지 않으면 보는 이들도 몰입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충실히 임했다"고 표했다.

용희는 "무겁고 무서운 존재지만, 충분히 이야기하고 연기해서 어려움 없었다"고 말했다. 현석은 "대사가 없었다. 표정 위주로 갔다. 그나마 수월했다"고 웃었다.

헤럴드POP=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민선유 기자

두 번째 EP앨범인 만큼, 총 5곡이 실렸다. '블랙아웃(Black Out)'을 비롯해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Numb)', '리와인드(Rewind)', '방관자(Bystander)', '메이비 아이(Maybe I)'까지 총 다섯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승훈은 "순수의 시대가 타이틀곡을 제일 잘 표현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진영은 "순수의 시대의 원래 제목은 처음처럼이었다. 가사를 보면 처음처럼으로 시작한다. 저희끼리 의견이 갈렸다"며 "직원들 포함해서 투표했는데 순수의 시대가 더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팬들은 이미 제목 '순수의 시대'를 '순대'로 짧게 줄여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승훈은 "많은 긴장과 설렘으로 어젯밤을 보냈다"고 했다. 진영은 "부족하지만, 저희가 이야기할 스토리가 더더욱 완성하는 CIX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용희는 "멤버들과 함께 있기 때문에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다"며 멤버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현석은 "저 뿐만 아니라 CIX 미지수의 완성을 위해 달려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CIX의 두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2. ‘안녕, 낯선공간’은 오늘(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