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사진=민선유 기자
박명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도로 위의 성자' 박명수의 훈훈한 미담이 하나 더 추가됐다.

22일 방송된 MBC 뉴스프로그램 '뉴스투데이'에서는 박명수의 선행이 보도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박명수는 정차 상태에서 스쿨버스가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박명수는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고 스쿨버스에도 어린아이가 탑승하고 있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스쿨버스가 자차가 아니었기에 운전자는 1천만원이 넘는 사고 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박명수는 선뜻 수리비 천 만원을 전액 부담하겠다고 나섰다. 박명수는 상대의 실수로 교통사고가 발생했지만 수리비를 전액 부담하는 선행을 보였고 스쿨버스 운전자 측도 박명수의 선행에 고마워했다는 후문이다.

박명수의 선행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도로 위의 성자'다운 미담이 또 추가됐다며 박명수에게 훈훈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박명수의 선행은 앞서 지난 2015년에도 알려진 바 있다. 당시 박명수는 한 택시가 자신의 차량을 들이받았음에도 수리비 전액을 부담했다.

이에 대해 박명수 측 관계자는 "택시 기사가 사고를 냈지만 60대 이상 고령의 운전자고, 차량이 회사의 것이기에 박명수가 차량 수리비를 자신이 전액 부담하기로 결정했다"며 "사람과 차량 모두 괜찮아 현장에서 웃으며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퍼펙트센스' 편에서는 멤버들이 박명수의 미담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박명수는 한 호텔에 들렸다가 20대 발렛 파킹 아르바이트생의 실수로 차량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업체 측은 수리비를 지불하겠다며 사과했지만 박명수는 아르바이트생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800여만원에 이르는 수리비를 본인이 부담하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은 교통사고 때마다 미담을 형성하는 박명수에게 "도로 위의 성자"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박명수의 미담은 도로 위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었다. 지난 2월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는 박명수가 최근 5살 난청 어린이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 일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달팽이 측에 따르면 박명수는 지난 2015년부터 5년 째 사랑의 달팽이에 후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명의 수술비를 전액 후원해온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명수는 호통 개그와 버럭 개그로 인기를 모았던 개그맨인만큼 방송에서 까칠한 캐릭터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방송에서 보여준 툴툴대는 모습과 달리 평소에는 젠틀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연예계 대표 '츤데레'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까칠하면서도 따뜻한 선행을 계속해 오는 박명수의 미담은 매번 훈훈함을 자아내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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