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천정명이 ‘얼굴없는 보스’를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천정명은 신작인 영화 ‘얼굴없는 보스’에서 행복한 보스가 되고 싶었던 남자 ‘권상곤’으로 분해 상남자의 면모를 담아냈다. 기존 천정명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새로운 변신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천정명은 ‘얼굴없는 보스’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천정명은 “극중 건달 캐릭터다 보니 덩치도 커야할 것 같고, 몸도 좋아야할 것 같아서 그렇게 준비할까 했었는데 감독님과 상의한 끝에 오히려 날카롭게 보이는 게 좋겠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알렸다.
이어 “몸이 둔해보일 수도 있으니 체중을 많이 뺐다. 액션 연습도 열심히 하다 보니 자연스레 빠진 것도 있었다. 거의 13~14kg를 감량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천정명은 “‘권상곤’이 건달 세계로 빠지게 되기는 하지만, 복싱을 전공으로 하는 인물이지 않나. 복싱에 원래 관심이 있어서 조금씩 했었는데 ‘얼굴없는 보스’를 하면서 3개월 동안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배우들끼리 영화사에서 처음 인사를 나누고 액션스쿨에서 본격적으로 훈련을 같이 하면서 일주일에 3~4번 정도 봤다. 그러다 보니 많이 친해졌다. 그런데 너무 가까이 지내면 캐릭터상 관계가 무너질 것 같아서 그걸 염두에 두고 어느 정도 선을 지키며 친하게 지냈다. 오히려 촬영 종료 후 더 친해진 것 같다”고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천정명의 스크린 복귀작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리얼 감성 느와르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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