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생전 故 구하라와 나눈 대화를 공개하면서 고인을 추모했다.
29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구하라와 나눈 대화를 캡쳐해 게재했다. 한서희는 사진과 함께 "입관할 때 언니랑 손잡고 얘기하는데 내가 뭔 말 했는지 알지? 그 약속 꼭 지키기야. 꿈에 안 나오면 정말 나 화낼거야. 꼭 나와줘. 할 말 엄청 많아 나. 하라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라고 글을 남겼다.
한서희가 공개한 대화 속에서 구하라는 "바로 너희 집으로 갈꺼야. 보고 싶어 서희야. 울고 싶고 너랑 얘기하고 싶고. 거지같아. 나 잔다. 내일 그냥 혼자 잠이나 자야지. 내 새끼 눈물 나와"라고 아픈 심경을 전했다.
이에 한서희는 "그때 데리러 갈게 꼭. 울지마. 와서 얘기하자. 괜찮아 다"라고 답하며 구하라를 위로하고 있다. 평소 구하라는 한서희에게 심적으로 의지했고, 한서희는 그런 구하라를 위로하고 격려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대화에 누리꾼들도 슬퍼하며 애도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지난 25일에도 한서희는 구하라에 대해 언급했다. 한서희는 생전 고인과 찍었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사랑해 구하라 엄청 많이"라고 글을 남겼다.
지난 24일 구하라는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하라는 신변을 비관하는 메모를 남겼으며,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했다.
생전 고인과 절친한 사이였던 한서희. 그가 뒤늦게 공개한 사진, 대화들은 대중들을 더욱 가슴 아프게 만들고 있다. 구하라가 하늘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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