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영화 '기생충'이 연이은 수상 낭보로 오스카를 향해 한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
4일(현지시각) 미국영화연구소(AFI)에 따르면 '기생충'은 올해의 영화 특별상에 선정됐다. 미국영화연구소가 발표한 올해의 영화는 '1917', '더 페어 웰',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조커', '나이브스 아웃', '리틀 우먼', '결혼 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리차드 주얼' 10편이다. '기생충'은 미국 영화가 아닌 관계로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앞서 '기생충'은 전미 비평가협회(National Board of Review)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뉴욕비평가협회에서는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3위에 오르기도. 뉴욕타임스의 수석 영화평론가 마놀라 다기스는 '기생충'에 대해 "영화가 무엇인지 알고 싶으면 이 영화를 봐라"고 평가를 내렸다.
'기생충'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연이은 극찬세례를 받으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오르고 있다. 애틀란타 필름 비평가 협회(AFCC), 토론토 국제 영화제 등에서도 수상 행보는 이어졌다.
이에 많은 사람들의 눈길은 오는 2020년 2월 예정된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쏠려있다. 오는 2020년 1월 13일 각 부문의 후보들이 발표될 예정. '기생충'이 후보에 오르는 것을 넘어 수상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이미 '기생충'은 칸영화제에서 인정받으며 전세계인들을 사로잡았다. 아카데미 시상식과는 별개로 이미 최고의 업적을 이룬 상황. 하지만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또 다른 성과를 이룬다면 그야말로 새로운 역사를 쓰는 셈이 된다.
'기생충'의 기세가 어디까지 뻗어나갈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수많은 영화팬들의 기대가 한몸에 쏠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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