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뉴욕타임스가 '기생충'의 국제극 영화상 수상을 내다봤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기생충, 오스카로 진격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북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상 국제극 영화상 예비 후보에 올랐다는 점을 조명했다.
뉴욕타임스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오스카 후보 진입으로 올해 시상식 시즌에서 강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기생충'은 국제극 장편영화상 경쟁에서 거의 확실하게 궁극적인 승자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스페인의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가 강력한 경쟁자로 맞서고 있다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뉴욕타임스는 '기생충'의 엔딩곡 '소주 한 잔'이 주제가상 예비 후보에 올랐다면서 "많은 이들이 '기생충'의 국제극 영화상 후보 지명을 예상했지만, 주제가상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본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제92회 아카데미상 9개 부문의 예비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기생충'이 국제극 영화상과 주제가상 부문 예비 후보에 선정됐다.
'기생충'이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것은 물론 북미에서 흥행과 함께 주요 비평가협회상을 휩쓸어 본선행까지 진출하지 않을까 기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뉴욕타임스 역시 '기생충'의 수상 가능성을 점치며 힘을 실어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내년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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