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 캡처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김재영이 설인아의 고백을 듣고 안아줬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연출 한준서/극본 배유미)에서는 구준휘(김재영 분)과 김청아(설인아 분)가 만화방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준휘는 김청아에게 "(만화방) 와보니까 좋은데요. 오래 볼 수 있어서"라고 하자 김청아는 자신을 오래 볼 수 있어서라 착각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보고 구준휘는 "만화책 말이에요"라며 농담을 했고 김청아는 "실컷 만화책이나 많이 봐요. 난 라면이나 먹을 거니까"라며 토라졌다.

두 사람은 라면을 먹었고 구준휘는 김청아에게 주먹밥을 권유했다. 이를 듣고 김청아는 과거 자신이 구준휘에게 건넸던 말을 떠올리며 미소지었다.

이어 김청아는 "나한테 진짜 궁금한걸로 질문 하나만 받겠다"며 구준휘의 어깨에 기댔다.

구준휘는 "그 여고생 말이에요. 군인 아저씨에게 반한. 그날 왜 그런 선택을 하려한거냐. 도대체 무슨 일이있었던 거냐. 계속 마음이 쓰였다. 그 아이한테"라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김청아는 "왕따를 당하는 아이였다. 친했던 친구가 어느날 갑자기 걜 괴롭혀서. 아직도 이유를 모른다. 무서워서 물어보지도 못했다. 매일 아침 눈 뜨는게 고통스럽고 학교 가는 것도 끔찍하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하는 게 너무 외로웠다더라"며 눈물을 훔쳤다.

그런 김청아에게 구준휘는 "군인아저씨가 그냥 가서 미안하대"라며 "어쩌면 달라질 수도 있었겠지. 기차를 타지 않고 물어봐줬다면 그 두 아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면"이라며 토닥였다.

그러자 김청아는 "그아이 이제 괜찮다더라. 군인 아저씨가 그냥 지나쳤지만 군인 아저씨랑 꼭 닮은 사람이 그날에서 꺼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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