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라디오쇼 인스타
박명수 라디오쇼 인스타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현진영이 악플과 관련 소신있는 발언을 한 가운데 양준일이 언급돼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서는 가수 현진영이 출연해 녹슬지 않은 입담을 뽐냈다.

이날 현진영은 악플과 관련된 질문에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통로"라며 "기분은 나쁜데 그것도 잘 이용하면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또한 기억에 남는 악플에 대해 묻자 "요즘 지난 과오에 대한 악플이 많다. 요즘 양준일씨 팬들이 제 카페에서 제 욕을 한다고 하더라. 저는 그게 좋다"며 "차라리 제 욕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현진영은 "악플로 인해 상처받는 동료 연예인 분들이 계시지 않나. 그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한 부분인데 아무것도 안 달려보면 악플도 고맙더라. 한 때는 기사가 나고 아무것도 안 달린 적이 있다. 제가 저희 아버지 아이디로 댓글을 남긴 적이 있다"고 속상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요즘은 악플이 달리면 선플이 올라와서 서로 싸우기도 한다. 제가 관종기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좋더라"고 덧붙이기도.

jtbc '슈가맨' 제공
jtbc '슈가맨' 제공

방송 이후 현진영의 양준일 발언에 양준일 팬들과 네티즌들은 불편함을 표하고 있다. 30년간 잊혀졌다가 재주목받으며 제1의 전성기를 맞이한 양준일을 이렇게 언급한 것은 경솔한 방식이라는 것.

양준일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90년대 무대가 유행을 하면서 다시금 주목받은 스타다. 지난 6일에는 jtbc '슈가맨3'에 소환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내 첫 팬미팅을 위해 국내에 입국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현진영의 악플과 관련된 고백이 양준일로 이어지면서 네티즌들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현진영은 이와 관련돼 다시 자신의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