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구혜선이 전남편 안재현의 외도설을 재차 언급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TV조선에는 '이혼소송 후 최초 인터뷰! 구혜선이 직접 밝히는 결혼부터 이혼까지 풀 스토리! 소희뉴스 제3화 구혜선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구혜선은 파경 위기에 당황스러웠던 심경을 "교통사고가 쾅 난 그런 느낌이었다. 이성을 차려야지 해도 굉장히 감성적이게 되더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몇 달 전에 유치했다. 억울하고 이런 건 다 지나갔다"고 의연히 답하며 웃었다.

안재현이 이혼 이야기를 처음 꺼냈을 당시에 대해 구혜선은 "처음엔 장난인줄 알았다가 좀 풀어보고 싶었다. 만약 시간이 필요하다면 시간을 갖고 해결하는 게 좋지 않을까, 제안을 했었는데 지금 당장 하고 싶다고 하더라. 풀어보고 싶었는데 대화를 그냥 멈추게 됐다"고 회상했다. 연애 시절에는 어땠느냐는 질문에는 "대화를 많이 했다. 저랑 대화를 더 자주 하고 싶어하는 쪽은 남편 쪽이었지 제가 캐묻는다거나 그런 (건 없었다)"고 말했다.

안재현의 외도에 대한 질문에는 “저는 좀 듣고 싶었다. 저한테 해명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게 무슨 이야기인지”라며 “그런데 (안재현이) 그냥 대화를 단절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구혜선은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고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라며 안재현이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의 여배우와의 외도를 의심했다.

이에 안재현이 촬영 중인 유일한 드라마였던 '하자있는 사람들'의 여배우 오연서와 김슬기는 불륜 상대방으로 이름이 거론되는 불명예와 함께 이유 모를 비난을 감내해야했다. 결국 오연서는 구혜선에게 법정대응을 예고했다.

진짜 소송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 그는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저는 그분을 지목한 게 아니기 때문에"라며 "그분한테 만약에 고소장을 받으면 더 이상해지는 거 아닌가요?"라고 웃었다.

구혜선은 "어쨌든 상대가 저한테 소송을 제기했으니 저도 (이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이미 그건 다 지나간 일이고, 지금은 지나간 일보다 앞으로 해결해야 될 것들, 앞으로 시작해야 될 것들을 고민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저도 저 자신이 혐오스러운 순간이 많았는데, 나와 그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과정이 돼야 좋은 이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 결혼한 구혜선과 안재현은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안재현은 지난 9월 변호사를 선임해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10월 구혜선도 이혼 소송 반소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