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사진=황지은 기자
나연/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해외 스토커에 피해를 입어 JYP 측이 법적 조치를 취한다.

1일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금일 일본에서 귀국하는 비행편에 멤버 나연에 대한 해외 스토커가 동승하여, 멤버 본인에게 지속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등 기내에서 큰 소란이 있었다. 즉각 대응하여 다행히 아티스트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으나, 많은 불편함과 불안함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날 오전 트와이스는 일본 'NHK 홍백가합전' 일정을 마친 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하지만 귀국 도중 문제가 발생했다. 트와이스가 탑승한 비행기에 해외 스토커가 동승해 나연에게 접근한 것. 이에 기내에서 큰 소동이 벌어졌고 현재 나연은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다.

문제를 일으킨 나연의 스토커는 수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반성없이 나연에게 접근을 시도, 언성을 높이는 등의 행동을 일삼았다.

JYP 측은 "이에 자사는 본 건에 대해 가장 높은 강도의 모든 법적 조치를 즉시 강구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고 "아티스트의 항공 정보가 불법적으로 판매 및 유포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본 사안을 계기로 반드시 근절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할 것임을 함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트와이스 나연과 교제 중이라는 망상에 빠진 한 외국인이 나연의 거주지 근처를 돌아다니는 영상을 촬영해 논란이 발생했다.

이에 지난 12월 JYP 측은 "최근 SNS 및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진 스토킹으로 추정되는 발언 및 사안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가용한 법적 조치를 요청 중인 가운데, 해당 아티스트에 대한 경호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대응한 바 있다.

이처럼 아티스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지나쳐 스토킹으로 이어진다면 오히려 아티스트에게 불안감, 두려움을 조성하게 된다. 진정 아티스트를 아끼고 사랑한다면 아티스트는 팬들의 소유물이 아님을 자각해야 한다.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 E 입니다.

금일 일본에서 귀국하는 비행편에 멤버 나연에 대한 해외 스토커가 동승하여, 멤버 본인에게 지속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등 기내에서 큰 소란이 있었습니다. 즉각 대응하여 다행히 아티스트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으나, 많은 불편함과 불안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연은 본 사안으로 인해 경찰 신변보호 중이며, 스토커 본인에게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이미 수차례 경찰관 입회 하에 경고 하였으나 이를 무시하고 접근하려 했던 점, 자사 인력과 언성을 높이고 충돌하려 한 점 등 해외 스토커 본인은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반성 없이 문제 되는 행동을 더욱 높은 수위로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자사는 본 건에 대해 가장 높은 강도의 모든 법적 조치를 즉시 강구할 것임을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아티스트의 항공 정보가 불법적으로 판매 및 유포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정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본 사안을 계기로 반드시 근절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할 것임을 함께 말씀 드립니다.

금일 사안으로 인해 큰 불편을 끼쳐드린 기내 승객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 말씀 드립니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