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은혜가 이혼 후 결혼식에 가는 것이 어렵다고 했다.
전날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은혜가 이혼 후 결혼식에 대한 생각을 밝힌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영선과 봉영식의 저녁약속에 함께 하게 된 김경란은 "내가 안하는 것중에 하나가 남의 데이트에 끼는거다"라며 부담스러워 했다. 이에 박영선은 "봉식이 친구 중에 누가 있나 물어볼게"라고 말했다. 그리고 봉영식과의 사이를 물어보는 김경란에 박영선은 "무슨 사이긴. 갈까 말까. 갈까 말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경란은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에 "두 분 말씀 나누세요. 저는 좀 먹을게요. 두 분의 틈에 들어갈 수가 없다"라며 씁쓸해했다. 이후 김경란이 박은혜로부터 "나는 지금 너를 만나고 싶다는 두 명의 남자를 만났어"라는 전화를 받았다. 김경란은 배우 심완준, 토니안과 전화 통화를 했고 "이렇게 정신 없는 통화로는 모르겠다. 두 분다 매력있었다"라고 말했다.
호란과 이준혁이 관악산 둘레길 데이트에 나섰다. 이준혁은 호란을 위해 따뜻한 옷을 선물했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호란은 도시락을 준비했다. 이준혁은 호란의 부담감이나 책임감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에 "나는 솔직히 걱정되는게 한 가지 있긴 해. 주변사람들한테 아무한테도 말 안했거든. 특히 엄마 어머니가 보고 놀라시겠지? 근데 우리 어머니가 결혼 걱정이 많으실텐데 말씀이 없어서 포기한줄 알앗는데 그게 아니고 묵묵히 응원해주는게 느껴질 때가 많다. 이럴 때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면 엄청 좋아하실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호란은 "그럼 어머니는 오빠의 결혼을 원하시는거네"라고 말했고 이준혁은 "내가 너한테 자세한 얘기는 안했지만 우리 부모님도 이혼하시고 결혼생활이 쉽지 않은걸 알고 있었다. 누구보다 잘 이해해 주실거다"라며 걱정을 덜어줬다.
이어 박은혜는 "나는 사실 결혼식을 이혼한 후에 결혼식 가기가 좀 그랬다. 결혼식에 이혼한 사람이 가면 결혼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속설이 있데. 가끔 이런 것도 생각한다. '예의상 초대했는데 진짜 왔네?'라고 실례 같은 느낌? 어느날 이혼 소식이 기사로 나가고 결혼식을 초대했길래 고민이 많았다. 모든 사람이 나한테 미안해 할거 같았다. 사실은 조금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에 토니안은 "너를 보는데 표정이 만감이 교차하는 느낌? 보고는 있는데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더라 생각이 많아 보였다"라고 결혼식에서의 박은혜의 모습을 설명했다.
박은혜는 "여자들이 어느 순간 결혼식을 가면 슬프다. 근데 그게 이혼을 하면서 달라진 것 중 하나는 슬프지는 않다. 그런 감동이 없는거 같다. 그냥 행복해보여"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토니안은 "새 출발 해보고 싶은 생각은 안해?"라고 물었고 박은혜는 "결혼식은 하고 싶지 않다. 결혼식 자체는 사람들을 또 불러서 결혼식을 하는게 미안하고, 결혼식이 좀 창피할거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토니안은 "나는 했으면 좋겠어. 당당했으면 좋겠다. 축하 받아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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