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하정우가 김광빈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제작 영화사 월광, 퍼펙트스톰필름) 제작보고회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김광빈 감독과 배우 하정우, 김남길이 참석했다.
이날 하정우는 "감독님과 시나리오를 받고 이야기를 하면서 감독님이 이런 장르를 사랑하는 게 느껴졌다. 내가 한 번도 도전해보지 못한 캐릭터고, 이야기고, 장르라 뭔가 같이 작품을 만들어나간다면 흥미로운 작품이 될 거라는 기대감이 컸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감독님과의 인연은 15년 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윤종빈 감독님과 '용서받지 못한 자' 할 때 동시녹음 기사님이었다. 졸업작품이고 독립 영화 환경이 열악하니 학업이 우선이라 13개월 동안 스태프 교체가 많이 됐는데 김광빈 감독님은 군 입대 전까지 촬영을 쭉 같이 했다"며 "당시 감독님이 나중에 장편을 만들면 꼭 같이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십몇년이 지나고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그 자체만으로도 감동적이었다. 그래서 애정을 쏟아가면서 한 작업이 아니었나 싶다"고 털어놨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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